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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저지 독립영화 실천단의 전원회의 2차회의 공고


다음 글은  지난 4월 19일 1차모임을 갖고 결성된  'FTA저지 독립영화실천단' 의  제2차 회의

의 공고문입니다.   제작에 뜻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고 적극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kifv.org/zbbs/zboard.php?id=ani&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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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실천단장입니다.
4월 19일 회의 이후 제법 시간이 지났습니다.
뭔가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데, 크게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여러 지인들의 말씀도 있었구요, 저도 저 개인적으로 현 시기 가장 필요하고 절박한 일이 무엇일지에 대해, 특히 우리들의 주체역량이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독립영화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작금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FTA에 관한 구체적인 실체에 대한 인식부족과 본인이 어떻게 무엇을 가지고 참여할 지에 대한 막연함'으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독립영화인들이 아니더라도, 딱히 뭐라 명명하지는 않더라도, 현 사회에 대한 대안적 삶을 꿈꾸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한미 FTA저지 집회를 참여하는 것 이외에 본인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에 대해 막연해 하는 그 자체가 현재의 대중 조직화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며, 아울러 이 자체가 현 범국본의 지도력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

영상을 통해 실천를 하고자 하는 저희 실천단의 고민은 약간은 더더욱 심각합니다.
그동안 몇 몇 단위를 중심으로 제안된 여러 가지 제작 기획안이 그것을 반증하는데요, 각 시기별 흐름에 대한 일정은 제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준비정도는 그에 못 따라간다는 것이죠. 즉 영상이 제작되더라도, 전체 투쟁의 일정속에서 이 영상이 어떻게 쓰일지에 대한 감을 전혀 잡을 수 없다는 것이고, 아울러 많은 독립영화인들이 아직도 FTA를 막연하게 인식(앞서 이야기했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그러하듯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 측면에서는 시급한 일정들은 다가와 있죠.
누군가의 말처럼 월드컵을 중심으로 잡혀져 있는 협상일정에 대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급한 부분은 급한 부분대로 대응하면서, 여러 가지 기획역량을 발휘해 보자는 말도 일면 타당해 보입니다.

서설이 길었네요. 위와 같은 상황속에서 한미 FTA저지 독립영화 실천단 2차 전원회의를 제안합니다.

제목 : 한미 FTA저지 독립영화 실천단 2차 전원회의
대상 : 한미 FTA저저에 대해 영상을 통한 실천행동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
일시 : 2006년 5월 8일(월)
시간, 장소 : 늦은 3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
안건 :
1) 실천단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 및 토론(실천단장)
2) 각 사업별 보고 및 기획안 토론
- 한미 FTA에 대한 영역별 교육 영화 제작
- 한미 FTA에 대한 기획 영화(극영화/다큐멘터리)  제작
- 한미 FTA/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관련된 국내외 작품 수급 및 상영/배급 기획 진행
- TV 등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한미FTA 반대 영상작품 기획
- 기타 한미FTA와 관련된 독립영화 일상 활동
- 한미FTA 저지 범국본 및 문화예술공대위, 시청각미디어 공대위 등과 연계 활동
3) 각 팀별 모둠 진행 및 팀장 선출
- 팀원들과 서로 인사 하시고, 꼭 팀장을 선출해 주십시요.
4)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
- 팀장 회의 및 전원회의 정례화
- 각종 워크샵의 정례화 방안
- 1일 학교 계획에 대한 토론
- 의사소통의 통로에 대한 계획
- 사무실 입소 일정 및 계획 공유



참고 사항)
1) 실천단 회의에 결합하지 못해서 특별하게 어떤 팀에 결합할 것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꼭 회의에 참석해 주십시요. 현장에서 결정하셔도 됩니다.
2) 제가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수시로 다양한 기획안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러한 기획안들이 집약되어야 할 회의 입니다. 미리 미리 파일을 보내주시면 먼저 준비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3) 특히 프리젠테이션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연락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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