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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지난 7월 27-30일, 방콕에서 FTA 투쟁 전략을 위한 국제 워크숍이 있었고, 여기에 전농, 민주노총, 사회진보연대, 통역활동가동지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또 메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크숍 이후 나온 보도자료(한글 번역본)은 여기서 참조하실 수 있답니다:
http://gomediaction.net/webbs/view.php?board=gomediaction-11&id=307&page=1
다른 나라에서 참가한 활동가들을 틈나는대로 영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남미나 아프리카의 나라들, 그리고 캐나다, 필리핀, 태국 등에서 FTA 반대하며 싸우는 활동가들인데요...
주로 영어로, 어떤 것은 스페인어로, (하나가) 프랑스어로 인터뷰 되었습니다.
시간이 막 지나버려 못써먹기 전에, 빨리 인터뷰 내용을 녹취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에서 동시에 FTA에 대한 반대 투쟁을 하고 있고 국제연대의 필요성을 전할 수 있는 짧은 영상물을 민중언론 참세상과 함께 제작해보려고 합니다.
- 혹시 가능하시다면, 어떤 인터뷰를 녹취해 주실 수 있으신지 꼭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같은 인터뷰가 겹치게 된다면 우리의 소중한 자원활동이 아깝게도 중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인터뷰 리스트(스트리밍으로 들어보기)와 다운로드는 아래의 위키 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gomediaction.net/wiki/index.php/FTA-BKK
감사합니다.
미칠듯이 답답한 공기 속에서, 순간 그가 나를 쳐다보며 성큼 다가선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했고, 내가 두려운만큼 그도 두려울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곳이 누구를 위한 자리였는지는.
나도 모르겠고, 그도 모를거라 생각했다.
불쑥 솟아오른 호텔의 전경이 시리고, 집으로 돌아온 밤, 모르겠는 마음만큼이나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에,
속이 아릴만큼 매운 고추 백개를 먹어치웠다.
괴물이다. 괴물이다. 괴물이다. 사람과 사람을 가로막는 괴물이다.
동 민관회의를 통해 제시될 다양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전 산업계가 공유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가. 일시·장소: 2006년 7월 5일(수) 10:00∼15:30, 대한상의 국제회의장
나. 주제: 한미 FTA를 통한 산업구조 선진화 전략
다. 세부 행사일정
▶ 개회사(10:00∼10:10)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 축사(10:10∼10:30)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워시바우 주한미국 대사
▶ 제1주제(10:30∼11:00) 한미 FTA와 산업구조고도화전략(김원규 산업연구원 실장)
▶ 토론(11:00∼12:00) (사회) 오상봉 산업연구원 원장
(토론자)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보,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이경태 KIEP 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안상형 서울대 경영대학장, 정영환 A.T.Kearney 한국지사장
▶ 오찬(12:00∼13:30) 뷔페
▶ 제2주제(13:30∼14:00) 한미 산업기술협력 강화 전략(이종일 산기재단 산업기술협력센타장)
▶ 제3주제(14:00∼14:30)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전략(장윤종 KIET 선임연구위원)
▶ 토론(14:30∼15:30) (사회)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토론자) 정준석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봉규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정동수 Invest Korea 단장, 외국계투자기업 CEO 등
라. 참가신청: 첨부한 참가신청서를 6월 30일(금)까지 본 회의소로 팩스(02-6050-3700)로 송부해 주시고 전화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이메일: 07392@korcham.net, 참가비: 없음)
마. 문의처: 대한상의 산업조사팀 박천순(Tel: 02-6050-3472), 이소온(Tel: 02-6050-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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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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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저지 독립영화실천단에서는 종로서앞 기자회견 및 항의 방문을 계획중입니다. 아직 성명서는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한국독ㄹ비영화협회 다큐분과에 제안한 내용입니다.긴급 안건 제안합니다.
지난 7월 12일 오전, 호우경보 속에, 그날 밤늦게까지 계속된, 반 FTA투쟁의 신호탄이 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헌신적인 동아일보사 옥상 점거투쟁을 촬영하던 문성준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시위현장을 찍는다'는 이유로 종로경찰서의 경찰들에 의해 질질 끌려가서 그날 밤에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훈방' 이랍니다. '가르쳐서 내보냄' 이라는 뜻이죠. 지휘자인 듯한 자가 '기자가 아니니까 끌고 가!' 라고 외쳤고, 이에 경찰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그를 끌고 가서 서대문구치소에 가둔 것입니다.
실천단은 이와 같은 야만적인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그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려고합니다. (어제 실턴단 전체회의에서 기자회견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종로경찰서 앞 긴급기자회견을 결의하였습니다. ‘기자가 아니면!’ ‘에컨대 인근의 시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현장의 상황을 찍는다면’ 이를 경찰이 강제연행하는 것이 맞습니까?
아울러 우리는 종로 경찰서 앞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경찰서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고, 일제히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경찰-공공기관-이 하는 일을 볼 권리가 있다.' ‘민중들의 삶을 기록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상징의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FTA저지투쟁과 같은 큰 운동의 흐름 속에서 ‘독립영화’가 벌여나가야 할 싸움의 한 중요한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FTA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취하고 있는 오만한 범죄는 무엇입니까? ‘민중들은 감히 나라의 일이나 다른 민중들의 삶에 대해 관심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관점을 명확히 드러내야 합니다.
‘촬영하는 시민을 강제연행-구금하는 것은 불법이다.’
‘민중들(주권자)은 스스로 커뮤니케이션 할 권리가 있다!’
‘공권력(경찰)의 민중운동 탄압에 대한 시민의 감시는 정당하다!’
‘기자가 아닌데 사진을 찍으면, 강제연행한다’는 것은 ‘위헌적 행위’이다.
- 사진 찍을 권리는 아이들에게라도, 노약자에게도, 외국 관광객에게도, 노점상 하시는 분들에게도 있다.
* 가능하다면, 기자 회견 끝나고, 크고 작은 카메라를 들고 종로경찰서를 찍는 퍼포먼스를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들이 막거든 '공공기관'을 '시민이 찍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물읍시다. 그리고, 공공기관을 찍히기 싫으면, '가려라'라고 말합시다. '종로경찰서의 공기'는 '사유물이 아니다'라고 주장합시다.)
다큐분과에서도 이를 안건으로 채택하여, 이 기자회견에의 주최 또는 참가를 토론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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