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變

2009/01/07 07:54

사랑이 變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움이 變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이 變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내가 變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變한다는 것은 혼돈이 아니라 생명력이다

 

그러나

끝없이 변화하는 萬物은 자신의 시간이 끝났을 때 소멸한다

인간의 생명이 끝나는 것처럼

짙은 새벽이 끝나는 것처럼 말이다

 

이때,

영겁과 찰라의 時空이 교차한다

시간은 무한대의 밀도로 압축되고 공간은 초월된다

그리고 不變의 어떤 것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나는 아직 이 순간을 알지 못한다.

  

 

     - 2008. 1. 7. 새벽 6시 충무로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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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abi 2009/01/07 08:55

    새벽부터 나와서 나름 고생했네 그려..근데...제목이 웃겨..ㅎㅎ
    아..근데 고니 목소리가 갑자기 거슬린다..귀를 막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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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만복이 2009/01/07 09:00

    제목 바꿨으 ㅋ~ (變과 소멸 -> 不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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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hskim 2009/01/07 09:19

    새벽부터 먼짓 하는 겁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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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대감 2009/01/07 11:05

    시간외 수당 좀 나오겠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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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올 2009/01/07 11:21

    저도 그 순간을 아직 알지 못하겠습니다. 반가워요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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