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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관들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으러 가면서, 이곳에 산지 7개월이 넘어서야 동네한바퀴를 돌았다. 차로 지나치면서 그저 빌딩으로만 보았던 건물들이 시청, 보건소, 법원, 경찰서, 도서관이었고, 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읍내에 나가면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등이 모여있듯이.

올 해가 300주년 기념이라니 옛사람들의 사고로 기획된 도시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체 살아왔나보다. 인구가 약 5만7천명 정도. 그중 백인이 78.0%, 아시아인이 12.8%로 흑인, 히스페닉보다 많다.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2.4%.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 93.2%, 1990년자료이기는 하나 연평균 5만불이상 소득 가구가 45.9%, 주 전체평균이 34.3%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

챨스강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서울의 강남 한 동네(대치동?) 정도와 견주어 볼 수 있을까?

아래 사진은 시청, 보건소, 도서관, 법원, 소방서, 경찰서 순. 이중에서 도서관만 들어가 보았는데, 책이나 자료의 종류는 아직 다 파악해보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편안하고 깔끔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지하에 별도로 마련해두었고(지하지만, 창문을 크게 만들어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함) 월요일 오후였음에도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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