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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출처 : 땅의 사람님 불로그]

 

손...

 

 언젠가 친구가 내게 이런물음을 던진적 있다.

 

 '넌 니 오른손을 어따 쓸꺼냐?'

 

 먼 소린가...

 

 여태 잘 사용한 '손'인데... 다시 어디에 어떻게 쓸꺼냐고 묻는건...

 

 '그니까! 똥딱는데나 쓸꺼냐구!?'

 

 왜 갑자기 똥닦는 이야기가 나오는건가... 아!~ 인돈지 필리핀인지 어디는 왼손은 똥닦는데

 

 쓰고, 오른손은 밥먹는데 쓴다는데.. 머 그런이야긴가? 싶었다

 

 '난 내 오른손을 당당하게 하늘을 향해 뻗치고 싶다! 너도 그래라!'

 

 10년이 훌쩍 넘었다.

 

 이렇듯 세월이 흘렀구나...

 

언제나 우린, 당당하게 팔을 뻗치자!

 

 굳이 11월 12일 노대의 사진을 올려놓은건, 우리가 팔을 흔드는 의미를..

 

 우리가 당당할 수 있는 의미를.... 우리가 거리에서 포효하는 의미를....

 

 자꾸 잊어가지는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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