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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WTO 반대 민주노동당 원정투쟁단 참가

WTO 반대 홍콩 민주노동당 원정 투쟁단에 참가를 결의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차원의 지원이 없는 가운데 여러 강북구위원회 당원들의 도움으로 홍콩가는 길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중앙당의 투쟁지침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신자유주의 반대를 위해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요즘,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꼴통 언론들이 흘리는 정보가 꽤나 위협적입니다. 특히, 중앙일보가 흘리는 정보는 협박수준입니다. 그런 정보를 자꾸 흘려서...우리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홍콩 경찰의 알프레드 마 홍보국장은)"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부산에 직접 가서 한국 시위대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밝힌 뒤 "대부분 평화적 시위였지만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차량에 방화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 같은 행위는 홍콩에서 14년 이하 징역형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불법집회 개최자 및 참가자 : 5년 이하 징역
평화적 시위 무시(폴리스라인 침해등) : 폭동으로 간주, 10년 이하 징역
시위 중 자동차 건물 훼손 : 14년 이하 징역
각목 쇠파이프 등 무기 소지 : 2년 이하 징역
사전에 허용되지 않은 플랭카드 소지 : 약 67만원 벌금
경찰관에게 반항 및 신분증 제시 요구 불응 시 : 6개월 이하 징역

위와 같은 내용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또한 사설에서는 다음과 같은 망발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해외 원정가는 데모 종주국 됐나"라는 제목으로 "농민단체들은 농촌경제가 어렵다고 국내에서 과격시위를 했다. 이제는 비행기표 끊어가며 원정시위까지 한다면 역설적으로 "농촌이 잘살기는 잘사는 모양"이라는 지적에 무엇이라 답변할지 궁금하다."거나 "농민단체들은 농촌경제가 어렵다고 국내에서 과격시위를 했다. 이제는 비행기표 끊어가며 원정시위까지 한다면 역설적으로 "농촌이 잘살기는 잘사는 모양"이라는 지적에 무엇이라 답변할지 궁금하다"며 시위단체 자체를 거의 폭도 수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왜 해외에서 폭력시위의 상징으로 낙인찍혔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사설에서 묻고 있는데요. 왜 농민단체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무뇌아가 따로 없네요.

이런 상황이지만, 여러 당원들이 도와주셔서 홍콩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원정투쟁에 대한 개인별 예산은 민주노동당 국제국의 메일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항공권 53만원, 숙박비 10만5천원, 보험료 5천원, 그리고 공동경비 3만원, 비상금 3만원
약 4만원의 교통비와 8만원의 식비는 개인별로 따로 지참

약 82만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이 중 비상금 3만원은 사용치 않을 경우 환불받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강북구 위원회의 노동위원회 수련회, 지방자치 토론회등에 참가하여 WTO 투쟁에 대한 결의를 밝히고 모금을 진행해 왔습니다.

박용진, 이명영, 홍승석, 박인용, 최선, 구본승, 송희진, 최금옥, 박종택, 박민선 강북구 지역위원회 당원과 강북구청 상용직 노동조합에서 모금에 동참하여 현재 27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도와주신 강북구 당원과 강북구청 상용직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친구이자 공무원 노조 구로지부에서 사무차장으로 근무중인 친구를 조직해서...

같이 홍콩에 가서 뜨겁게 투쟁하기로 하였답니다.

홍콩에서 뜨겁게 투쟁하고, 보고도 착실히 올리고, 사진도 많이 많이 찍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서 강북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의 배려로 앞으로도 투쟁을 떠나기 전까지 강북구 지역에서 계속 모금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보고를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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