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청동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 [통일뉴스 자료사진]](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2/215835_114438_1421.jpg)
“접경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삼가고,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남북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북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가 “정부는 남과 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길로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와 별도로,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무인기 사건 관련 유감표명과 재발방지 조치 발표에 대해 북한이 신속하게 입장을 밝힌 것에 유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통일부장관이 발표한 재발방지 조치들은 남과 북 모두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므로 정부는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나는 정동영 한국 통일부 장관이 18일 우리 국가의 령공을 침범한 한국측의 무인기도발행위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다시 한번 유감과 함께 재발방지 의지를 표명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남과 북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간접적이지만 긍정적 소통을 한 셈이다. 다만, 남북 간 직접 소통과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아 보인다.
‘김여정 담화가 화해 제스처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말 자체로 이해해 달라”며 “유의하고 있다”고 되풀이했다. ‘9차 당 대회에서 의미 있는 대남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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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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