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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체벌이 없는 어린시절을 위하여.....(앨리스 밀러)
.....19c 독일 후반에서는 , 예컨데 다니엘 G.M.슈레버 같은 교육학자들이 쓴, 폭력적인 제안을 담은 책이 무려 40판을 거듭하며 출판되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우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식을 복종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매를 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철석같이 밑고 이에 따랐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다. 그렇게 양육된 아이들은 30년뒤에 자기 자식들을 똑같은 방법으로 길렀다.
그들로서는 다른 양육방법을 알수가 없었다. 유대인 대학살이 벌어지기 30~40년 전에 태어나, 아주 일찌구터 폭력에 길이 든 어린이들은 나중에 히틀러의 공범자가 되었다. 나는 이것이 이른 어린 시절에 받은 교육의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잔혹한 폭력을 겪은 아이들은 예속적인 인간이 되었고, 또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수 있는 감성을 키울수도 없었다. 동시에 폭력은 그들을, 몸에 저장되어 한번도 표출된 적이 없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들의 몸속에서는 시한폭탄이 폭발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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