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6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7/29
    삼성과 인연
    풍경
  2. 2010/07/02
    오늘 같은 날에...(1)
    풍경
  3. 2010/06/25
    캐릭터유형(5)
    풍경
  4. 2010/06/03
    고민 (2)
    풍경
  5. 2010/06/03
    사람이 어렵다.
    풍경
  6. 2010/05/28
    자존감 vs 자존감(1)
    풍경
  7. 2010/05/25
    날씨와 정국(1)
    풍경
  8. 2010/05/06
    느낌언어
    풍경
  9. 2010/04/30
    허탈(3)
    풍경
  10. 2010/04/26
    왼손 쓰기(2)
    풍경

삼성과 인연

전주에도 삼성반도체 산재피해자가 있다.

항암치료를 받다가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서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만났다.

삼성때문에 얼굴도 살아온 삶도 모르는 또 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피해자와는 동갑이고, 또 내동생도 삼성의 노동자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삼성문제에 대해 관심이 더 가진다.

 

피해자 언니한테 우리가 모금한 소정의 병원비를 드리려니 어쩔줄 몰라 하신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다니세요. 이 돈을 어떻게 받습니까?

라고 하시는 말씀에 런 저런 좋은 이야기로 정리를 하는데 ....

그러게 난 이런 일이 좋은 일이구나 하는 것도 못느끼고 살고 있었단 생각이 든다.

 

비열한 삼성....

피해자 언니는 피해자가 암 확진을 받고나서

당연히 삼성이 산재 처리를 해줄꺼라 생각해

삼성에 전화해서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 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측 담당자가 비웃으며 말했단다.

삼성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증거가 어딨냐고....우리 장모님도 암이라고....

반올림 그런데 연락하면 우리가 해줄것도 안해줄거라고 으름장을 놨단다....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그 관리자의 야비한 얼굴이 상상이 되며 치가 떨렸다.

 

삼성가족??

삼성가족이라고 홍보하는 삼성

세상천지에 가족을 이렇게 대하는데가 어딨냐?

가족이 병에 걸렸는데  발뺌하고 협박하는 것들이 무슨 가족이냔 말이다.

가족이 죽어 나가도 우린 책임 없다고 ....어디 해볼데로 해보라고 하는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이 어딨냐는 말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오늘 같은 날에...

아는 형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70M 상공에서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3일째란다.

 

1평공간 남짓한 곳에

지부장과 단 둘이

비를 피할 지붕도 없는 하늘에서

게다가 당신은 고소공포증까지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무슨 농성이냐며

뭐라 한마디 했더니...

 

건설현장은 파업중이고

그렇게라도 있으니

조합원들이 힘을 받는단다

 

그 형을 위해 야단 비스므레

한 말이 멋쩍어 진다.

 

형은

앞에 펼쳐진 산을 구경삼아

산에있는 무덤과 비석 숫자를 세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오늘 같은 날에

비를 졸딱 맞을 텐데...

 

왜 이 시대 노동문제는

노동자들이 서커스같은

생존을 건 묘기를 부려야만 하는지....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어

괜히 불안한 마음에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캐릭터유형

4가지 캐릭터 유형

 

 

주도형

과업 지향적 목표의식이 강하다.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고 승부욕이 강하다.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고, 목적이나 주제가 없는 잡담을 싫어한다.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집단 앞에 나서는 경향이 있지만, 대중 속에 휩쓸리는 것을 싫어하는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으로 오인 받는 수가 있다. 결과를 중시하고 빠르고 행동 지향적이다.

 

반응 속도가 빠르고 냉철하다. 분명하고 간결한 것을 좋아한다. 자신감이 강하고 강직하며 흑백논리의 경향도 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과정에서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담력이 있고 집단에 참여하는 이유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이다. 일사불란하고 효율적인 것을 선호한다. 과감하고 판단력이 좋아 보스기질이 있다.

 

언어표현이 직선적이고 강하다. 목소리 톤이 높고 말의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자기 중심적 판단이 강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을 좋아한다. 애매하거나 우회적인 표현을 싫어한다. 행동은 활발하고 역동적이지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고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표출형

적극적인 소집단 활동과 사교적 인간관계를 통해 심리적 에너지를 발달시킨다. 소속욕구가 강하고 인간관계에서 협력하고 격려하는 촉매제 역할을 즐긴다. 소외될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내성적인 측면이 두드러져 보인다. 자극과 흥분을 좋아하고 정열적이다. 호기심이 강하여 새로운 환경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외향형이다.

 

먼저 말을 건네고 인사하는 편이며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담과 대화를 즐긴다. 대중들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유희적 활동을 선호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며 사소한 것이라도 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즉흥적이고 쉽게 흥분하여 성급해 보인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유머감각이 있고 어휘구사력이 좋다. 맞장구치기를 좋아하며 눈마주침과 신체언어를 잘 활용한다. 침묵을 싫어하고 정서적으로 밝다. 글보다는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훨씬 좋다. 개방성, 유머, 감정의 솔직성 등으로 인해 주변에 사람이 쉽게 모여든다.

 

 

 

분석형

기준과 원칙을 중요시한다. 완벽을 추구하여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집중력이 좋고 인내력이 강하여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 하려 한다. 신중하고 치밀하기 때문에 장기적 과제수행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다. 독립적 공간과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한다. 모든 사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문제 해결에 강한 내향형이다.

 

이성적이고 비사교적이며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들과 충돌하는 것을 싫어하며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절제가 강하여 자신과의 싸움에는 능하다. 감정변화가 적기 때문에 차갑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한번 마음을 준 사람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즉흥성을 요구하는 활동에서는 심한 에너지 소모를 경험한다. 충동 통제가 잘 되어 감정표출이 드물다.

 

말보다는 서면 의사소통을 좋아한다.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으며 말수가 적다. 시선 맞추기를 어려워하고 자세변화가 적다. 잘 듣는 편이지만 자기 중심이 강하고 전문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에 강하다. 농담이나 사교적 잡담을 잘 하지 않는다.

 

 

 

우호형

전반적으로 낯가림과 긴장을 자주 경험한다. 외견상 침착해 보이지만 긴장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차갑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반응 속도가 느려서 긴장이 없고 평화로운 환경을 선호한다. 반추와 몰입을 통한 에너지 충전방식으로 인해 조용하고 감성적인 활동을 좋아한다. 심리적 이완을 즐기는 내향형이다.

 

남과 맞서기 보다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성격이다.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며 공동체 정신과 동료애를 중요시한다. 과업지향성이 강한 환경을 싫어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점진적인 변화를 선호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집중력과 적응능력이 좋아진다. 대인관계가 넓지는 않지만 친절하다는 평을 듣는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친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관계가 형성되면 스스럼없이 대하고 깊은 속마음을 나누고 싶어한다.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도 싫다는 의사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못한다. 표현은 적지만 섬세한 성격이다.

 

--------------------------------------------------------------------------------------------------

기질론에 대한 공부

 

2500여년전 히포그라테스가 연구했던 기질론....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 4가지 기질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더 구체적으로  MBTI, 애니어그램등 여러가지 인간심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뉘게된다 . 인간의 기질은 바꿀수 없고 사회환경에 따라 여러가지 페르소나(가면)가 입혀진다고 ....

기질론을 공부하며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다.

살면서 수많은 페르소나를 쓰고 있는 나를 아는것, 이것도 저것도 나라고 규정할수 없다는 것을 ....

또한 인간은 관계와 환경의 동물이구나....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어떤것이 좋고 나쁘다고 하는 가치판단 이전에

기질론은 당신은 이런 사람이야라고 규정짓는데 의의를 두기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는것이 포인트 인거 같다.

인간 결정론이 아닌 더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도구로서 이해하는것.

 

어쨋든 자기 삶의 연출자는 자신이므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고민

고민은 중요합니다.

사실 저도 고민이 너무 지긋지긋해요.

빨리 고민 끝내고 열심히 앞으로 달려가 일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재일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최초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의 책을 읽어보니 '고민은 축복이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고민할때는 힘들지만 신기하게도 답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거죠.

고민 뒤에 선택의 순간이 오면 관념속의 나와 진짜 내가 구분됩니다.

 

 나는 나 자신이 모험심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선택과 행동은 안전한 쪽으로 간다면 후자가 진짜 나입니다.

 

 생각과 말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이지요....

 

<안철수 부산 경성대 강연 어록중에서->

 

 

요즘 고민이 많아 눈에 와 닿은 글인데

고민이 끝난뒤 허상 속의 나에서 깨어져 나왔으면 좋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사람이 어렵다.

나름 의사소통을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듣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도데체 나의 어떤 말이 문제가 됐던 걸까.....?

무엇 때문에 마음이 상했는지 말을 해야 할거 아닌가?

난 배려해준다고 한 말이고

세심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신경쓴다고 했는데

왜 그런걸까....

 

사람속을 들여다 볼수도 없고 답답하다.

시원시원, 명확했으면 좋겠는데

그래 이건 그냥 나의 바램이라 치고 넘어가도

왜 자기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뭣때문에 기분이 상한건지 말을 해야

사과를 하든, 앞으로 조심을 하든

정말 답답하다

 

왜 내가 답답해 해야냐구....

또 이놈의 오지랖...

계속 생각이 번져간다.

오지랖 그만 넓히자고 다짐 하는데도

참 안된다.

 

사람 참 어렵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자존감 vs 자존감

올해 들어 한창 자존감에 대해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어렸을부터 나라는 사람이 소중하고,

내 인생이 소중하고 뭐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그냥 사는것에 바빴던거 같다.

 

몇 년 전부터인가 자존감이라는 말을 듣기 시작했고

요즘은 그 말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어찌어찌 하다보니 새로 시작한 일에서도

이 자존감이라는 것에 대해 인권적으로 어떻게 정리할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를 한다.

 

자존감!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정도로만 표현하는 것은 너무도 추상적이다.

이런 개념정리는 그저 국어 사전식의 뜻풀이다.

 

또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상담공부에서는

이 자존감에 대해 개인의 정신과 마음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다보니

내가 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됐는지에 대한 나의 주변은 아무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것 같아 공부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반발심이 일때도 있다.

 

이 부분에서 인권에서 말하는 자존감과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존감에 대해 차이가 있다.

얼마전 회의 내용을 정리하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존감은 누가 뭐라든 너는 너야라고 표현되는 방식이고

이 부분을 인권적으로 반박해보자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존감은 너는 너야  그 다음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당연히 누구나 소중한 존재이지만, 사회적 관계에서 그 소중하다라는 느낌이 채워져야 하는것인데 주변인들이 그렇게 대해주지 않는다면 ....그 자존감이 얼마나 지속될수 있을까?

뭐 이런 내용인거 같다.

 

아무튼 자존감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면서

나 또한 이런 프로그램 하나 진행한다고 해서 어떤 사람의 자존감이 한번에 쑥 올라갈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저 거기까지 인거다. 공허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끝나자 마자 한계에 부딪힌다.

난 소중한데 뭐 어쩌라고 ....하는 숨겨진 말이 감지된다.

 

생태주의라는 개념에 대해 공부했을때 봤던거 같은데

하나의 언어에는 계급성이 담겨져 있다고 그랬던가?

아무튼  자존감이라는 단어 또한 그러한 환상을 갖게 하는것 같다.

 

자존감이란 개인 스스로 향상될수 있는것처럼

따로 떨어져 있는듯 표현되지만,

이것은 서로존중감과 함께 있을때 주체 스스로가 체득할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정말 공부가 필요하다.

자존감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가며 드는 느낌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날씨와 정국

어제 오늘 날씨가 계속 춥다.

이명박 정권의 북풍공작이 날씨까지 영향을 주는 건가?

 

너무 더웠던 날씨 탓에

비가 내리면 이 더위가 가시는 정도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날씨가 정말 춥다.

뼛속까지는 아니라도

뼈 가까이까지 스멀스멀 파고드는 추위다.

 

그래도 봄날씨인데

이정도 입고나오면 되겠지 했다가는 

감기 걸리기 쉽상이다. 

 

예측불능!!!

어찌 날씨가 이 정국을 이렇게 잘 설명할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느낌언어

 

(느낌 언어)

 

 

1. 기쁨, 즐거움

 

기쁘다, 흐뭇하다, 만족하다, 편안하다, 평화롭다, 즐겁다, 상쾌하다, 명랑하다, 평온하다, 쾌활하다, 행복하다, 흡족하다, 기분좋다, 뿌듯하다, 황홀하다, 훈훈하다, 감격스럽다, 반갑다, 태평하다, 시원하다, 생기있다, 활기차다, 신바람나다, 가슴벅차다

 

 

 

2. 애정, 관심

 

다정하다, 친절하다, 자상하다, 온화하다, 감미롭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상냥하다, 따뜻하다, 애정이 깊다, 호감을 준다, 멋지다, 친숙하다, 인정있다, 자비심있다, 이해심 있다, 관심있다, 관대하다, 온순하다, 우호적이다, 선하다, 사랑이 넘친다, 낙관적이다, 마음이 넓다, 순수하다, 진실하다, 소박하다

 

 

 

3. 능력, 자신감

 

자신있다, 능력있다, 용기있다, 재능있다, 자랑스럽다, 건강하다, 믿음직하다, 튼튼하다, 대담하다, 힘세다, 강하다, 신뢰할 만하다, 훌륭하다, 용감하다, 씩씩하다, 성실하다, 충실하다, 신중하다, 확실하다, 강력하다, 협조적이다, 의기양양하다, 존경스럽다, 중요하다, 영웅적이다, 활발하다, 믿을만하다, 할수 있다

 

 

 

4. 슬픔, 근심

 

쓸쓸하다, 애처롭다, 외롭다, 고독하다, 허전하다, 우울하다, 슬프다, 불행하다, 비참하다, 불쌍하다, 쓸모없다, 낙담하다, 버려지다, 측은하다, 처참하다, 비탄하다, 암담하다, 패배하다, 부서지다, 절망하다, 보잘 것 없다, 침통하다, 안쓰럽다, 비관하다, 혼란스럽다, 불만족하다, 괴롭다, 걱정하다, 감정이 상하다, 착잡하다, 방황하다, 쓸쓸하다, 불쾌하다, 사랑받지 못하다, 기분 나쁘다, 억압되다, 무시당하다, 울적하다, 비난받다, 고민하다, 눈물나다, 마음이 아프다, 불편하다, 염려하다, 답답하다

 

 

 

5. 두려움, 불안

 

두렵다, 무섭다, 불안하다, 겁먹다, 긴장하다, 공포에 사로잡히다, 초조해하다, 당황하다, 소름끼치다, 주눅이 들다, 겁에 질리다, 떨리다, 무시무시하다, 주저하다, 소심하다, 섬뜩하다, 안절부절 못하다, 놀라다, 압박감이 들다, 절망적이다, 자신없다, 부끄러워하다, 조바심나다, 불안정하다, 쩔쩔매다, 부자연스럽다

 

 

 

6. 분노, 화

 

밉다, 화나다, 증오하다, 노하다, 격분하다, 분노가 끓어오르다, 신경질나다, 배척하다, 무시하다, 얕보다, 학대하다, 공격하다, 분개하다, 저주하다, 반발하다, 경멸하다, 모욕하다, 싫어하다, 독기가 일다, 심술부리다, 짜증나다, 쌀쌀하다, 질투하다, 원망하다, 파괴하다, 자포자기하다, 저항하다, 흥분하다, 분통터지다, 배반감을 느끼다, 거부하다, 울분을 느끼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허탈

친구가 서울로 올라간단다.

내 주변에 또 한 명이 떠나간다.

그냥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상황이 이래저래 그렇다.

그래서 당신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했다.

난 무엇이든 그게 내가 사람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말이다.

 

또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란다.

요즘 내가 존경하는 분이 한 말을 전해줬다.

추하게 살지 말자고....

사람이 언제 추한지 아냐고....

자기 신념을 져버렸을때, 자기가 한 말을 뒤집었을때

사람은 가장 추해진다고....

 

사실 나도 그런 적이 있는 인간이라

이말 듣고 뜨끔했던터라

친구에게도 이 말을 전했다.

신의를 지키고 살라고....

 

근데 정작 그는 자기 마음 다 정하고 나서

나에게 올라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고 했던거다.

거 참, 난 술 마시는 내내 뭐한거야?

그냥 갑자기 멀어지는 느낌이다.

허탈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왼손 쓰기

마우스를 오른손으로만 쓰다보니

오른손목 관절이 아프다.

내 옆에 앉은 활동가는 손목이 아파 파스까지 붙였다.

이런 나보다 더 심각하잖아.

 

아무튼 그래서

마우스를 왼쪽으로 옮겨 쓰고 있다.

익숙하지 않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급하게 클릭을 해야 할때는 짜증도 난다.

그것을 참으면서 이틀째 사용중이다.

 

내 몸이 모두 오른쪽으로만 발달되어 있을텐데

왼쪽을 쓰는건 쉽지 않다...

 

손목은 안아프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며

 

문득 내 몸 곳곳에 이렇게 무디어지고 퇴화된 감각들이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 들 좀 깨워 볼까.....

주되게 왼쪽 감각을 깨워 봐야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