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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의사소통을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듣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도데체 나의 어떤 말이 문제가 됐던 걸까.....?
무엇 때문에 마음이 상했는지 말을 해야 할거 아닌가?
난 배려해준다고 한 말이고
세심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신경쓴다고 했는데
왜 그런걸까....
사람속을 들여다 볼수도 없고 답답하다.
시원시원, 명확했으면 좋겠는데
그래 이건 그냥 나의 바램이라 치고 넘어가도
왜 자기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뭣때문에 기분이 상한건지 말을 해야
사과를 하든, 앞으로 조심을 하든
정말 답답하다
왜 내가 답답해 해야냐구....
또 이놈의 오지랖...
계속 생각이 번져간다.
오지랖 그만 넓히자고 다짐 하는데도
참 안된다.
사람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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