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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4

 

일년의 고통으로 가득한 차갑고 보드라운 박,
한겨울 새벽의 하늘을 닮은 빛,
딱딱할대로 굳어버린 따스함,
갈라진 손톱에서 튕겨지는 미소.

 

/*

    2004년 11월 1일, 거의 일년전이었다.

    갑자기 울컥하면서 울음이 그치질 않았다.

    할머니는 내게 가슴속 깊은 '사랑'을 가르쳐준 분이라서 그랬을까?

    그 때 방안에서 혼자 소주를 마시면서, 몇글자를 써 놓았더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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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 이미지
    블로그 이미지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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