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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최근에 보낸 메일을 뒤적이다 보니, 짜증이 난다.

사과를 하고 있거나, '널 이해못하겠어, 삶은 명쾌하지 않아'같은 한탄만 많다.

 

보낸메일함이 엉뚱한 분위기로 가득차버린거다.

날 둘러싼 모든 것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있다는 물증이던가?

잊어버리려 했던 중요한 문제가 더이상 은폐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함 말이다.

 

가. 대체 뭘 얼마나 어떻게 잘못한 건데,

나. 왜 먼저 얘기해야 하는건데, 당신이 먼저 할만도 하잖아.

다. 너도 뭇 익명중에 하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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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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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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