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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이런 시기 정말 싫다

중독의 가파른 곡선이 막 시작되려할 때

 

몸도 정신도 약해질대로 약해진 틈을 파고들어

중독은 시작되고

언젠가는 허무하게 끝나게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 Keane - This Is The Last Time ♪



난 뭔가에 쉽게 빠져드는 체질이다.

그리고 빠져드는 속도만큼 빠르게 싫증을 내고 만다.

 

음악만 해도 그렇다.

좋다 싶은 것이 있으면

질릴때까지 듣고 또 듣는다.

마침내 지겨워지면

이젠 아예 듣지 않는다. 몇 년 동안은.

 

처음 좋다는 느낌이 들 때

적절하게 자신을 통제할 수 있으면

계속 그 느낌을 가지고 갈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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