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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

그가 그였나?

하하하...

그 사람 맞지?

하하하...

작년 가을 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사람이 맞나?

 

행복한 노래를 부르고있는 그의 흔적들이  보인다.

행복...한거 맞나부다.

하하...

그렇지!

당연히 그래야지~!

 

정말...잘 된일이다.

정말 자신의 행복을 움켜쥔 그가 부럽기만하다.

난 단 한번도 못해본 사랑을

그는 1년에 무려 3번씩도 하는구나...

 

이제야 제짝을 찾아 행복에겨워하는 모습이다.

이제야 자기짝을 만방에 공개하는 여유를 찾았나보다.

이제야 진짜배기를 찾았나보다.

 

축하한다.

나와 이래저래 엊갈린게 다행이다.

그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알았으니까~!

 

하하하...

근데...

작년에 그가 나한테 사랑한다고 고백했을때...

그는 나의 무엇을 사랑한다는 말이었지????

사랑의 고백을 그다지도 쉽게 할수있었단 말인가?

하긴 거기에 깜박 넘어가 마음을 주어버린건 나도 문제지만~!

 

결국...

그는...

나를...

사랑할수없는 남자였다.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그는 기다리지 않고 가버렸다.

 

핫하하...

하긴 어느 남자가 날 사랑할수 있겠는가!

쳐다보긴해도 사랑은 힘든게다.

어느 남자가 내가 가진 세계(환경) 전체속의 나를 사랑한단 말인가?

훗후...

내 바라지도 않는다.

난 남자의 사랑을 원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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