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1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6/09
    지금 내 위치는..(2)
    sara
  2. 2008/06/01
    쫌 변할 수 없겠니?
    sara
  3. 2008/05/29
    몸이 아파 못가는 대신
    sara
  4. 2008/05/29
    일단은 시작 (1)
    sara

지금 내 위치는..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증거..

하지만 그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

날 강요하지 말리고

밝고 온전하길 기대하지 말라고

온전한 사람은 없는데

왜 나에게는 그 온전함을

강요하는지

 

 

내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날 밤의 설움 또한

반이 아닌 하나가 되라는 거였어

몇년이 지나도록 그날 일을 생각하면

난 울수도 없어

잊고 싶은데

 

가끔 아주 가끔

이렇게 떠올라서 날 괴롭히곤해

 

넌 아직 나를 철없다 여기지

세상을 힘들게 살아간다고 하지

남에게 기대려고 한다고 하지

 

차라리 온전히 기댈수만 있다면

머리 속이 텅 빈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살면

그럴수 있겠지..

나약하거나

백치같은 모습으로 온갖 동정 받으면서

그러다 싫증나면 버려지는 인형처럼

그렇게 살았으면 차라리 속이 편할 것 같아 

 

 

하지만...

난 만들어진 편함보다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

 

어떤 소리를 듣는다해도

난 내 방식을 고수할거야

 

고집쟁이라고 말하지?

힘든 사람이라고 외면하지..

 

그런데 참 옷기다

 

내가 조금이라도 도와달라고 하면

약하다고 의지 없다고 하고

도움을 거절하거나 내 길을 가려하면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른대

사회성이 없대

 

그냥 모른체 해줘

필요할 때 나를 찾고

내가 필요할 때 내 옆에 없는 사람은

나에게 충고하지말라고

그 충고는 내게 상처가 된다고

 

내가 만들어가는 온전함을 만들고 말겠어

 

 

아 몇년이 지나도록 

이런 것에 대한 학습능력이 떨어지는건

면역체계가 생성되지 않아서였나

 

면역 체계가 없음

차라리 마음이 죽어버리는 게 낳을듯 ...

 

 

젠장

아..

욕나온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쫌 변할 수 없겠니?

감상적인 글이 나올 것 같아

게시판 이용을 자제했지만

이라도 안 쓰면

마음병이 도질 것 같아 주절주절 ....

 

지금은 2008년

내가 학교에 다니던 시기는 95년대 중반

 

그때 난 10년후면 세상이 그래도 좀 변할 거라고 생각했다

학생들이 거리에 나서지 않아도 될 것이고

조금 나은 정치들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

여전했다

 

그래도 그때 학생들은 솨파이프를 들고, 염병이라도 던졌기에

경찰이 무자비하게 진압해도 할말이 있는거라 했다.

 

지금 거리에는

촛불을 든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아마 줄지는 않을 것같다

그리고 경찰들이

이렇게 나오면 늘어나면 늘어났지

겁먹을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데 놈들은 아직 변하지않았다

인도에 있는 사람들까지 패고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고

자기들은 조중동을 내세운다

 

게시판에는 여전히 빨갱이 논리이고

전쟁도 모르는 것들..이라며 욕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있다

 

여전히 전라도는 나쁜곳이라는 이념을 퍼트리는 사람이 있고

조중동만을 굳게 믿는

내 아버지같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아버지세대의 가르침은

그들의 꿈나무??에게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난 우리집이 정말 부자라면

부모님을 좀 이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집은 서민중에서도 서민이다

 

그런데도 .....

그렇게 평생을 살던 사람들이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

 

 

난 누구를 미워하지는 않지만

조중동 만큼은 정말이지

쳐다보고 싶지도 않다

 

어제는 평소 나가지않던

내 친구까지 새벽까지 함께 싸웠다고 연락이 온 날이었다

 

노태우도 이러진 않았는데...

 

좀 변해야할 때인데...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동생이 군대에 있다

새벽에 문자가 왔다 (장교라 휴대폰 가능)

 

누나 ! 누나 시위 가지마라 !!

 

끄응.....

 

답답해 답답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몸이 아파 못가는 대신

 

 

 

 

 

이렇게라도 동참해야 내 맘이 펀할듯

 

국민 소숭단에도 가입했고

 

 

그래 난 외롭고 돈없고 무지한 네티즌이다

그래서 인터넷만 보고 산다

하지만 적어도 똥물은 먹지 않는다

 

돈에 양심을 팔지는 않앗!!!!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일단은 시작

뭔가 허전했다

계속 뭔가 우울해질 뿐

결국 이런 일을 벌였군...

 

내가 얼마나 여길 관리할 수 있으려나...

하지만 여긴

내 작업실이 될 것 같다

 

감히 일상이 피곤하다 말할 수 있을만큼

치열하게 사는건지 고민도 해보지만

 

너무 주저 앉지 않았나 자책하면서 지내지만

 

아직은 꿈을 꾸며 살고 싶다

 

내게도 분명히

빛이 있을거라고

따뜻함이 있을거라고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