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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3
    노동자대회 불편한 발언 관련
    이름없음

노동자대회 불편한 발언 관련

정말 노발대발이었다.

내가 앉아있던 대오 이름이 노발대발이기도 했지만, 나도 노발대발했다.

젠장 노대 사전집회였나에서 어떤 인간이 발언해대는게

일전의 그 집단 성폭행사건을 이야기했다.

근데 그 발언자가 말하는 내용인즉 맞벌이로 나가야 하는 부부가 청소년들을 단속하지 못해서 청소년들이 집단성폭행을 일으켰다는 것인데

도저히 이따위 발언들이 용납되는 것을 용서할 수가 없다.

 

청소년들은 통제받지 않으면 모조리 성범죄자가 되는 것인가?

인간을 폭력적으로 만들어가는 이 사회 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청소년들을 '단속'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것인가?

 

이런 식으로 세상을 바라본 사람들이 세상을 만들면 아무리 행복하게 만들어봐야

청소년들은 어디선가 CCTV따위로 감시당하면서 억압당하는 것이 올바른 삶이라고 학습당하는 그런 세상 이외엔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이다.

 

젠장... 젠장... 젠장!!!!

 

이외에도 독일민족 운운하면서 삽질한 발언같은것이나, 애국조회삘나는 민중의례나 그런것은 쓸 기운도 안나므로 생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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