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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으로 잠이 깬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어제 밤은 정말이지 무서워서 혼났다.
악몽에 나온 광경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나의 무의식에 또한번 놀랐다.
한번 자면 잘 깨지 않는 내가 잠에서 깨어날 수밖에 없었던 그 무의식은
다름아닌 어릴적 성처였다.
등장인물은 새엄마와 이모, 외할머니였고,
어린시절 살던 은마아파트의 우중충한 내 기억이 공간배경이었고
나를 구원한 사람은 친엄마였다.
그리고, 스토리는 공포영화와 연동되면서 시뻘건 피가 선명했고..
아...
기억의 편린은 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지우려고 해도
상처는 남아있다보다
잠재의식속이라도 말이다.
기분 참 드럽다
요즘 서울우유 CF에 나오는 '기준'을 보면서
선점하는 것이 기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자동차 투쟁이 그렇게 마무리 되었고,
김동윤 열사투쟁이 내일장례가 치뤄진다.
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이라는 자는 비리에 연류되어 긴급체포가 되었고,
하이닉스 매그나칩은 여전히 힘겨운 장기투쟁에 들어가 있다.
운동을 한다는 것은 나름의 원칙과 기준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변화시키는 과정
일텐데..
요즘 나의 기준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색깔없는 내가 되어가고 있는것일까?
도대체 그토록 주장'만'하는 사람들은 현실 운동의 질곡을 어디에서 찾고, 어떻
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일까?
나는 이제 주장마저도 못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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