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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2
    나는 어떤 감정으로 사는가~
    파란달-1
  2. 2008/05/10
    800일
    파란달-1

나는 어떤 감정으로 사는가~

얼마전 핵심감정 테스트라는걸 했다

 

핵심감정이라는 것은 나의 행동과 사고와 감정을 지배하는 중심 감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놈의 핵심감정은 나의 일거수 일투족에 다 베어있으며, 대물림된다고 한다.

 

여러가지 질문 문항들에 체크를 하고 나중에 종합을 하는것인데..

 

 

나의 핵심감정의 3순위

 

1위 그리움

2위 억울함

3위 공포, 화, 경쟁심 -> 세개의 감정이 동점이었다

 

다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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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일

어제가 KTX 투쟁의 800일이었다.

청계천엔 최소 1만명이 모였다는데,

서울역 앞엔 많은 사람들은 없었다.

그치만, 코비도 있고, 뉴코아도있고,

KTX동지들도 있었다.

 

우리를 잊은건 아니죠?라는 글자판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40여명 남았다는데

여전히 씩씩했다.

 

서지본 정규직 동지가 무대로 나가자

우리 승무원 동지들이 환호의 소리를 질렀다.

그 환호의 소리는 그동안같이 해왔던 것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KTX투쟁을 첨시작할때부터 아버지(?)역할을 했던

선배는 무대옆에서 담배를 피워대며 바라보고 있었다.

첨 투쟁을 시작할때

'병아리들같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자기들이 결정한것은

절대로 안바꿔~~정말 대단해!!'

헌신적으로 결합해서 이 투쟁을 함께 했던 그 선배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씁쓸하기도, 회한도, 아쉬움도, 안타까움.. 뭐 그런것들이느껴지는..

끝나고 뒤에서 아시바를 주섬주섬 챙기고 있었다.

'와줘서 고마워!'

 라고 한마디 하신다.

부끄럽게도 말이다

노인네가 아시바 철거까지 손수하냐고 했더니

'이제 권력을 잃어서 이것밖에 할 게 없어..' 라며..

 

 

뉴코아 100일 문화제를 서울역 앞에서 했었는데..

그때 약 1000명의 동지들이 모였었는데..

이제 뉴코아도 300일이 넘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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