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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말하는 ‘한나라당이 가장 빨리 망하는 법’

제발 이 분 말씀대로 딴나라당이 따라줬으면 하는 생각이다(사실 원래 하던 그대로임).

박끄네 대권을 위해 공공연하게 자신의 대권을 포기하고 당권을 선택한 강재섭 대표는 남은 기간 편파적으로 박끄네를 밀어 박끄네가 반드시 딴나라당 대권 후보가 되기를 바란다. 명바기 시장이 나오면 색깔론으로 밀어부치고...(재섮어도 그렇게 하기를)

요번에 강재섭이 아니라 젖녀오크가 당권을 잡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있다.

박끄네 대권-젖녀오크 당권...... 최상의 조합이었는데...

 

 

조갑제가 말하는 ‘한나라당이 가장 빨리 망하는 법’
“30~40대의 좌편향된 정치부 기자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
입력 :2006-07-18 11:28:00   이응탁 (et-lee@dailyseop.com)기자
대표적인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1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나라당이 가장 빨리 망하는 법’이란 글을 올리며 그 방법은 “30~40대의 좌편향된 정치부 기자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이들은 기사나 논평, 또는 사설을 통해서 이렇게 주문할 것”이라며 아래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색깔론은 구태의연한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라’ △‘개혁적 인사를 중용하라’ △‘애국행동단체를 멀리하라’ △‘북한인권운동은 표가 되지 않는다’ △‘여당과는 협조하고 민생에 주력하라’ △‘좌우를 다 잡으라’

▲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1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한나라당이 가장 빨리 망하는 법’란 글. 조갑제닷컴 화면 캡처  

그러나 조씨는 각각의 방법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며 결국 한나라당이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대로 따라선 안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색깔론은 구태의연하다’는 것과 관련 “이 말은 결과적으로 좌파와 투쟁하지 말고 좌파의 한나라당내 침투를 허용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젊은이들에게 다가 가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영합하는 탈이념적 정책을 쓰라는 뜻인데 이대로 하면 정체성을 상실해 고유한 지지기반과 노장층 표를 잃게 된다”며 “인구구조의 고령화 추세로 노장층 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망각한 충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혁적 인사 중용’에 대해서도 “좌파적 시각을 가진 인사나 운동권 출신들을 등용하라는 이야기”라며 “이들은 대체로 정권과 투쟁하기보다는 내부투쟁에 능하고 분열의 전문가들”이라고 밝혔다.

또 ‘애국행동단체를 멀리하라’는 것도 “대좌파 투쟁을 하지 말고 대중적 정서와 멀어지라는 뜻”이라며 “이대로 하면 대중동원력이 없는 실내정당이 되어버린다”고 충고했다.

‘북한인권운동은 표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약진은 북한인권운동이 표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여당과는 협조하고 민생에 주력하라’는 부분에서는 “이미 한나라당은 수도이전, 언론규제법, 과거사법 등 주요 쟁점 법안을 협조적으로 통과시켜주었는데 이보다 더 하라는 것은 2중대가 되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좌우를 다 잡으라’는 것과 관련 “기회주의적 처신은 항상 좌우로부터 협공을 당한다”고 지적했다.

조씨는 “1997년과 2002년 대선, 2004년 탄핵사태 때 한나라당은 대충 기자들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다가 패배했다”며 “이들이 쓰는 기사에 일비일희하다가는 2007년에도 당하고 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살 길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한 다음에 생각이 다른 세력을 존중하면서 그들을 설득해 자기편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정치부 기자들이 밀어주던 한나라당의 이부영, 김부겸, 김원웅 등 소위 개혁파 소장파 의원들은 지금 어디에 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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