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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세계 7대 자연경관' 경쟁 치열>

 

 

신 세계 7대 자연경관' 경쟁 치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01.07 09:14 | 최종수정 2009.01.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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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AP=연합뉴스) 세계 222개 내로라하는 자연경관들이 `신(新)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일 스위스에 있는 `신 세계 7대 자연경관' 재단에 따르면 이번 경쟁에는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포함해 미국의 그랜드케니언, 에베레스트산과 괴생물체가 산다는 영국 네스호, 호주 그래이트배리어리프(대산호초), 나이애가라 폭포 등 세계 유명 산봉우리, 호수, 볼거리 등이 뛰어들었다.

재단은 지난 2007년 처음 인터넷을 통해 441곳을 지명받아 각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222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어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를 거쳐 77곳으로 압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7월7일까지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페데리코 마요르가 의장을 맡고 있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결승에 나갈 21개 후보를 정한다.

최종 7대 자연경관은 2011년까지 인터넷, 전화, 문자 메시지 등 공개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재단은 2007년 1억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인간이 만든 7대 불가사의'로 ▲ 중국 만리장성 ▲ 페루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 브라질 거대 예수상 ▲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 로마 콜로세움 ▲ 인도 타지마할 ▲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를 선정했다.

`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작업은 문화 유산 보존 및 복원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스위스 영화제작자 베르나르드 베버가 주도하고 있으며, 기부금과 방송중계권료 수입으로 운영된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금까지 878개 자연경관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ofcour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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