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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12.12, 26년만의 증언’ 방송

공수부대원들에게 작전지는 북한 치하이고 싹쓰리하라며 보드카 한병씩 옆에 채워서 보냈다는 루머가 있쥐... 똥벌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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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12.12, 26년만의 증언’ 방송
21일 오후 11시51분 방송, 당시 상황 증언으로 재구성
2005-06-19 16:21 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1979년 12월 12일. 특전사령관실에 난입해 동료를 죽이고 상관을 체포했던 대대장, 쿠데타에 동원된 공수부대원, 이들에 맞섰던 헌병들에게 이날은 어떻게 남아있을까?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2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12.12 군사반란, 26년만의 증언'에서 이들의 증언을 통해 12.12 사태를 돌아본다.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연행하던 과정에서 친한 후배 김오랑 소령을 죽인 대대장과 총격전 뒤 현장에 달려간 주임상사의 말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짚어본다. 총격전이 끝난 뒤 김오랑 소령에게는 숨이 붙어있어 후송조치만 빨랐더라고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증언도 공개한다.

또 육군본부와 국방부 점령에 큰 역할을 한 공수부대원들은 쿠데타가 아닌 대간첩작전인 줄 알고 서울에 왔다는 사실과 다음날 혼란스러워하던 이들에게 '너희들은 혁명군이다'라고 말했던 중령의 말도 소개한다.

당시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이었던 하소곤 소장과 보안사령관 비서실장 허화평 대령. 아직도 반란군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못한 하 소장과 정당한 임무수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허 전 의원의 인터뷰를 통해 12.12 사태에 대해 더 깊숙하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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