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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홍성주 “여당 재보선 패배는 유시민의 패배”?

정말 나쁜 글이다. 내용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도통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정치 코너가 아니라 잡기장으로 넘긴다.

 

실용을 택해서가 아니라 구태를 못벗어나 이번 보선 패배?

그러면 그건 왜 노무현 유시민 잘못이냐? 이렇게 형식 논리를 파괴하는 글은 첨본다.

 

정말 나쁜 글쓰기의 모범 사례로 봉하는 바이다. 고딩들이 논술고사 쳐도 이렇게 쓰지는 않는다. 저기 멀리 3류대에서도 바로 불합격이다.

 

이 친구가 만약 정말로 뉴라이트 리더라면 참으로 비극이다. 이런 머리로는 차기 정권 또 정권 재창출이다. 정권 교체 불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글쓰는 바로 대표적인 집단이 좆선이다. 초딩들 무슨 어린이 좆선... 이런거 접하는 순간 바로 대학 불합격이다.

 

나이 쳐먹어서 맨날 스포츠 좆선이나 보고 있으면 미래가 나아질 비젼이 안보인다.

 

 

 

 

뉴라이트 홍성주 “여당 재보선 패배는 유시민의 패배”
뉴라이트 칼럼서, “우리당, 개혁으로 돌아서선 안돼”
2005-05-03 14:23 김선애 (iyamm@dailyseop.com)기자
“재보선 패배는 유시민의 패배다.”

홍성주 의료와 사회 포럼 정책위장은 2일 ‘뉴라이트’ 자신의 칼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선거의 패배 당사자가 바로 그였다”며 “유시민 의원으로 대표되는 집권여당 내 개혁주도 세력과 코멘트 할 것이 없는 노무현 대통령 자신이야말로, 이번 선거의 최대 낙선자”라고 주장했다.

홍 정책위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분당을 주도한 ‘천신정표’·‘유시민식’ 개혁 실험은 더 이상 약발이 먹히지 않게 됐음을 증명한다”며 “민주화혁명으로 시작한 일시적인 충동이 ‘탄핵’국면으로 이어지면서 ‘위대한 성공’을 이루었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볼 때 다분히 허상이라는 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당이 ‘개혁의 초심을 잃고 실용노선으로 나아간 것’을 패인으로 분석하고 “개혁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개혁정신’을 회복해 ‘올인’한 것이 고작해야 국가보안법 철폐이고 과거청산 아닌가? 이것은 이번 선거결과의 의미를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당이 ‘실용’을 선택한 것은 경제의 추락과 4대개혁 갈등에 대한 국민들의 짜증이 위험수위에 달한 시점에서 채택된 것”이라고 분석한 홍 정책위장은 “충남 아산에서의 후보지명 과정이나 영천에 퍼부어진 ‘지역주의’ 선심공약에서 보듯이, 이제까지 집권여당 개혁의 한계를 여실히 증명해주는 ‘구태’였다. YTN의 돌발영상처럼 당의장이 ‘건교위원장’ 자리를 가는 곳마다 팔고 다니는 모습은 아주 상징적”이라며 우리당의 말뿐인 실용을 비판했다.

또한 “지역구도 타파라는 ‘개혁’을 위해 동원된 것은, 수도이전이라든가 지역개발 물량공세 같은 ‘역지역주의’”라고 지적하고 “패인은 실용에서 개혁으로 회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집권여당이 취해 온 개혁 자체에 회의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권당이 패배한 것에 대해 “탄핵정국으로 얻어낸 과반수 집권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드러낸 것”이라며 “한달짜리 ‘실용노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과거청산식 개혁에서 얼치기 실용노선으로 나아가는, 그 전체로서 집권여당에 대한 누적된 실망감이 표출된 결과”라고 했다.

홍 정책위장은 우리당의 개혁·실용 노선 모두 실패한 것이라고 진단하며 “보선결과가 주는 의미는 집권여당의 ‘개혁초심’과 ‘실용노선’의 좌초로 인해 집권세력이 주도하는 개혁의 미래 전망도 상실될 위기에 직면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청와대가 재보선결과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과 개혁진영이 이번선거를 대수롭지 않은 보궐선거라고 의미를 축소하고 싶어하는 것은 나쁜결과에 대해 책임지려하지 않는 전형”이라며 87년과 92년 대선의 예를 들었다.

“87년 6월 항쟁 이후 치러진 대선과 92년 대선에서 너무도 명백한 ‘자기실패와 오류’에 대해 보여준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국민들은 이번에 바로 이것을 심판한 것이다.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국민들에게 실익은 없고 ‘말만 앞세우는’ 개혁에 대하여 최초의 의문을 표시한 것이다.”

홍 정책위장은 유의원이 선거 전날 대구 매일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우리당의 승리를 확신했다. 한나라당이 민심을 잘못 읽고 있다”고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유의원과 개혁파 집권세력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이 오류의 쓰디쓴 열매가 우리당이 민심을 존중하고 국가적 과제를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보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홍성주 씨가 컬럼으로 올린 '유시민 의원의 표정이 궁금하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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