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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나에대해 충실할 수 있는 한해로....

2007년 한해가 시작되었다.

 

어제밤에 무엇을 하면서 한해를 시작할까 생각하다가 산에 다녀오기로했다.

정치권에서 무슨일 있으면 산행을 하던데, 나는 일이없을때만 산행을 한다. ㅎㅎ;;;

산에 올라가면서 지난 한해 떨쳐버릴것, 정리할것, 그리고 2007년에 생각했던것들을

정리하기에 좋을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집주변에 도봉산.수락산.불암산이 있어서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산에 다녀올 수 있어서 선택한것이기도하다.

많이들 하는것처럼 서울을 떠나 바다에서 해돋이를 보는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하고싶은

생각은 없었다.

 

불암산은 낮아서 왕복 2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아담한 산이다.

몇개월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어서 초행길 처럼 힘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랫만에 산행인지라 숨을 헐떡이면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연신 땀을 흘렸는데,

차가운 겨울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기분은 춥다기 보다는 시원하고 상쾌했다.

목욕탕이나 짐찔방에서 흘리는 인위적으로 흘리는 땀과는 차원이 다르다.

 

올라가면서 지난해 있었던 일들도 생각해보고, 어제밤에 일기장에 몇자적어놓은

올해 해야할일, 하고싶은일들을 생각하면서 한번더 정리를 하고왔다.

 

올해하고자 하는일의 큰 줄거리 또는 핵심은....

나에 대해서 충실하자 정리할 수 있을것 같다.

 

타인이 바로보는 나의 모습에 신경쓰기보다는,

이제는 나의 눈으로 내자신을 바라봤을 때 부끄럼이 없도록 좀더 성숙해지고 싶다.

그런 흐름속에서 올해 해야할, 하고싶은일들이 몇가지 있어서

그것들을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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