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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읽은 책이다.
눈먼자들의 도시와 눈뜬자들의 도시는 서로 연결되어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눈먼자들의 도시를 먼저쓰고, 이후에 눈뜬자들이 도시를 썼다.
나는 반대로 소설책을 읽었다.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되었다. ㅎㅎ;;;
눈뜬자들의 도시는 초반은 별루 재미가 없었는데..후반부터 잼나게 읽었다.
눈먼자들이 도시는 눈뜬자들의 도시의 내용과 관계가 있어서 잼나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눈먼자들의 도시가 더 잼났던것 같다.
잼났다는 표현은 뭐하지만.... 읽고나서 맘은 무겁고 잔상이 남았던 소설이다.
'내생의 적들'은 눈먼자들의 도시를 끝내고, 소설읽는 맛에 바로 읽기 시작한 소설책...
과거의 아픈 기억을 회상하고 그 아픔을 이겨내는 회귀담류의 소설이다.
80년대를 기억하고 살았던 사람들은 그때는 반추할 수 있을것이고,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은 소설로서 그 시대를 힘들게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이 소설은 소설로서 끝난다기 보다는 여전히 삶에서는 진행형일이다.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네오북) |
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네오북) |
그리고...
내 생의 적들 이인휘 지음/실천문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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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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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눈뜬자들의 도시 읽을 차례인데 아직도 미루고 있네요...근데 눈먼자들의 도시가 더 재밌다고 하시니 더 미루게 될지도....^^;;;주제 사라마구 책은 쉼표와 마침표만 등장해서 한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
요...
암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블로거의 시선에 나오길래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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