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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뉴스하나-"무슨 돈으로 1400명이나 홍콩을 갔지?"

"무슨 돈으로 1400명이나 홍콩을 갔지?"

 

조선일보사이트에 올라온 기사 제목이다..

기사를 클릭하면...아래와 같은 기사로 넘어간다...

정말 유치하게 타이틀 제목을 뽑았다고 본다.

조선일보사이트 뉴스카피 뽑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

무슨 의도로 저렇게 뽑았는지.

 

기사 내용도 졸라 마음에 안드는데... 제목 카피는 더 졸라 맘에 안든다.

기자 블로그라고 하지만. 그 기자의 자질이 의심된다...

 

 

 

[뉴스 블로그]한국 정부와 농민시위대 이심전심?
기사내용은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에 참가 중인 우리나라 대표단이 일부 국가 대표단으로부터 ‘뭔가 미심쩍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400여 명에 달하는 한국 농민 원정 시위대가 한국 정부와 ‘교감(交感)’을 갖고 시위를 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15일 한 농림부 관계자가 “말도 안 되는 얘기긴 하지만, 일부 국가들은 한국 정부와 농민들이 농업개방 협상 저지를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이런 분위기를 귀띔하더군요.

똑같은 모자와 조끼를 입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한국 농민단체들의 시위가 다른 나라 대표단의 눈에는 ‘지나치게’ 조직적으로 보여 “한국 정부가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모양입니다.


 

또 한국 농민들의 홍콩 원정 시위 비용이 1인당 100만원씩 총 14억원에 달하는 것도 다른 나라 대표단의 의심을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 농민들은 돈이 없어서 홍콩에 못왔는데, 한국 농민들은 무슨 돈으로 1400여 명이 비행기를 타고 원정 시위를 왔겠느냐는 겁니다. 경비 문제에 대해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1인당 96만원인데 참가자들에게 50만원씩 걷고 단체 회비 등으로 충당해 어렵게 홍콩에 왔다”고 하더군요.


 

박홍수 농림부장관도 14일 오해를 살 만한 언행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마이크 조한스 농무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3일 한국 농민들이 바다로 뛰어들어 해상 시위를 하는 것 보지 않았느냐. 한국 농업은 특수하다”고 당부인지, 으름장인지 모를 말을 하고서는 농민단체 대표 30여 명과 홍콩 시내 한식집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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