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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면서 읽으려고 산 책이었다.
그동안에 주로 봤던 책들하고는 성향이 달라서 선듯 손이가지 않았는데...
오마이뉴스에선가 읽어보고 좋았다는 기사를 보고 여행가기 이틀전에 마련을 했다.
함민복 작가가 쓴 산문집이다.
산문집이라서 편안하게 읽을수있었다.
읽으면서 작가분의 가정사도 파란만장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순탄치 않았을것 같은 개인사, 가족사를 옅보면서 그 힘든 과정이 지금 글을 쓰는데
많은 바탕이 되었을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왜 짠지 알수있었다. ㅎㅎ;;; 믿거나 말거나.
강원도로 혼자만의 휴가를 다녀왔다.
16~18일까지 2박3일 다녀왔다.
첫날은 강원도 하조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잤고, 이튼날은 '법수치계곡'의 민박에서 잤다.
직장생활하면서 재대로된 휴가를 써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5일정도의 휴가를 쓰게됬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라 다소 낯설고 어색했지만, 다녀와보니 좋았다.
특별히 뭔가를 해서가 아니라, 답답했던 서울밖을 떠날 수 있었던것이 좋았고,
시원한 바다를 마음껏 보고, 파다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맑은 깊은 계속물 따라
정처없이 걸었던것이 좋았다.
여행이 꼭 크고 거창한것이 아니라면, 자주 떠나면 좋을것 같다.
이제 그 시작을 했으니 시간되면 무계획적으로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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