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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첫날

 

 

노무현이때문에 가슴팍이 답답했던 하루, 분신...때문에 가슴팍이 먹먹했던 하루.

답답함, 미안함 가득하지만 어쨌든 기록은 남겨두기로....

 

 

 

뮤지컬학원 첫날.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학원워크샵에 월요일은 힘든 하루이다.

오늘도 잠에서 겨우 깨어나 헐레벌떡 달려갔다.

 

오늘은 째즈댄스와 안무가 있는 날. 꼬박 5시간을 했는데... 정신없이 따라하느라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몰랐다. 나 빼고는 다들 시작한지 몇달 되었거나 전공이 성악이나 뮤지컬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너무

창피해서 정말 정신없이 따라하기에 바빴다. 무리해서 다리를 쫙쫙 찢었더니 다리가 아작이 났다. ㅜ.ㅜ

 

내일은 발레 하는 날이다. 아~~무섭다. 발레는 정말 가늘고 길어야 이쁜데.... 내일 하루종일 눈앞에

거울을 보며 뒤뚱거리는 내 모습을 볼 생각을 하니 슬퍼진다. 흑.

 

어쨌든 내일은 내 생애 처음으로 발레슈즈를 마련하는 날. 그래서 떨리고 불안한 날. ㅋㅋ

 

조만간 다리를 쫘~악 찢고있을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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