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나
쥐눈이콩 조금 수확하고
논에 뻘건풀을 뽑았다
커다란 곰순이를 잠깐 풀러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밤을 주워 먹는다
오리들의 밥달라는 소리는 영 짜증스럽다
곰탱이와 마당에 철퍼덕 잠시 앉았다
날 원망하는 마음들이 날 괴롭힌다
존재하지 않는것들에 흔들리지 말자
내 삶을 좀 더 즐겁고 보람있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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