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롹 정신

친구와 새만금 롹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깽판을 놓는 방법을 한참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가장 빠른 방법은
가수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는 방법이 있겠다 싶었다.
안티 운동, 그 방법에 대해
당장은 조개무덤을 세워보자, 조개를 던지자, 안티 푯말들고 서 있자
이런 것들이 떠올랐지만, 왠지 그런 일을 하려니 괜히 피로가 더 밀려오고,
강산에, 윤밴 이런 사람들에게 생명이니 평화니 그런 거 말해도 별반 먹힐까 싶지만,
그 자체가 허무한 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의 현실,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한 번씩 부르고
또 즐기는 것도 사실이니.
무턱대고 욕을 하는 것도 방법은 방법이겠으나
내가 피로하지 않도록, 걍 읽을지 안읽을지 모를 편지 하나
솔직한 심정 담아 써 보내는 게 좋겠다 싶었다.
오늘은 어떤 사람이
그 새만금 롹 페스티벌이 새만금 방조제 안티 콘서트인줄 알고
가려고 했다고 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그 콘서트의 의미도 잘 모르는 게 맞겠다 싶고.
가수들 별반 다르지 않겠다 싶고.
어이쿠, 더워...
덥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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