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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밀린 빨래를 하고
배너도 미싱질하고 좀 느즈막히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위원장님께서 '왜 안 오나...'하셨다고. ^^;;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편해지신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찍사,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5일째.
저는 출퇴근만으로도 벌써 몸이 뻐근하고 게을러지고 그러는데
단식 농성하신 위원장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더 말씀이 적어지신 듯. 그래도 트위터도 개설하시고, 웃음도 여전하십니다.
제 게으름을 대신하여 에코토퍄 했던
무척 부지런하신 슉슉님이 일인시위에 일찍부터 와주셨어요.
다 나와!
이런 포스로...
생협분들도, 늘 자리를 지켜주십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거의 접수한 듯합니다.
서울청 공무원들은 사천왕상 앞을 지나는 듯 할 겁니다.
권영길 의원도 나오셨습니다.
신부님 단식 시작되니, 신도분들도 계속 오십니다.
한 쪽에는 민노당, 한쪽에는 신부님과 신도분들.
길목이 꽉 찹니다.
연세가 많이 들어보이시는... 여쭤보니
범민련이라 하셨는데,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앉아있던 사람들이 다들 일어나서 인사를 드리고...
저는 마침 서 있어서 서서 인사 드렸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분들이 오십니다.
점점 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분을 뵈었습니다.
경찰들이 그 누구보다 무서워하는 신부님.
길 위의 신부님...
대추리 싸움에서, 용산 싸움에서 뵈었던 문정현 신부님이 오셨드랬습니다.
저보고 "너는 어찌하여 또 여기 와 있느냐?"
몸을 꼬고 대답하는 중입니다. "어쩌다보니..."
반가웠습니다. 맞잡았던 두 손이 여전히 따스하여
눈물이 찔끔.
아! 그리고!
농성장에서 드디어 영상 상영!
비록 작은 모니터로 했지만 농활을 준비하는 학생들, 지나가는 시민들
농성에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 보았습니다.
기술지원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내일은 큰 테레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동일 감독님, 영상 상영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밤.
촛불.
<- 규섭아저씨는 사진도 잘 찍으신다는 증거.
오늘은 많은 사진들을 다른 분들 카메라에서 빼와서 올렸습니다.
이 사진도 규섭아저씨 사진.
참, 대단한 능력자셔...
이정희 의원 오셨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의 친구의 친구시라고...
엄청 똑똑하시다는데... 말씀은 소박하고 친근하게 하십니다.
4대강 검증특위를 구성하도록 노력하신다고 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공탁이 무한 연기되고,
이명박 정권 끝날 때까지 4대강 검증이 다 끝나지 않기를... 사업이 무산되도록...
핑크가 어울리는 친구.
아직은 어색한 관계지만, 좀 더 친해지고 싶습니다.
피곤할텐데, 자주 촛불에 나오네요.
모두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짜, 내일과 모레, 국토청을 촛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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