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성별분업에 기반한 노동력의 관리와 가족임금 그리고 여성이 사적영역/ 남성 공적
영역으로 갈려지며서 사랑의 여성화가 이루어지고 여성이 남성과의 사랑을 통해서만 경제적
사회적 자원의 접근이 가능해졌다는 것인데
완전 딴소리로 신여성의 등장배경을 쓰고 나왔다 쩝; 비슷하긴 하지만...중요한 위의 핵심이 빠졌다;
괜찮아! 시험은 치우면서 내용을 알아가는데 의미가 있는거지 정답은 중요치 않아!
흐훗 -.-
시험을 보되, 점수화 하지 않으면 난 진짜 재밌게 공부할텐데.
원래 채찍보다 당근이 더 동기부여의 효과가 큰거 아닌가?
나같으면 이렇게 하겠어.
답을 쓰고, 각자 나와서 얘기해보라고 하는거야. 구체적으로 자신의 언어로....
점수는 상관없음. 누가 얼마나 더 재밌고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는 가에 서로서로 주목하면서
막 자극받는거야. 마치 세미나처럼. 그리고 막 열올리고 얘기하고 싸우기도 하고 다음에는
내가 못한 얘기 꼭 해야지 하면서 다음시간을 기다리며 와신상담.
토론에 끼지 못한 사람은 쪽팔리고 심심해서라도 책을 읽어온다.
그리고 기말에는 기나긴 레포트 제출.
그리고 그 논문가지고 막 토론하는거야 또 막 열올리면서.
누가 더 멋지게 레폿을 써가지고 오는가를 기대하며 기말때를 학생들 모두 기다린다;;
서로 얘기하면서 긴장과 대립관계도 생기고 서로의 지성; 에 매혹되기도 한다.
그리고 기말이 끝나고 술한잔하면서 서로 친해진다.
그리고 그것은 나름 '학파' 를 형성!
' 주당' 파, ' 흑맥주' 파, ' 와인' 파, ' 깡소주' 파 등등.....
.......훗날 ' 그들은 막걸리와 콜라를 섞은 우웩할것같은 맛의 음료를 마시며 밤새도록 토론하며
그들의 사상을 정립해 나갔다.' 라고 후세에 남겨지며....
.....이렇게 하면 나중에 더 잘 기억날텐데..
(이렇게 살았다며 내가 지금 이렇게 조악한 수준일리가 없지... 쩝... 난 근대적 교육제도의 희생
자이다...)
단 이건 열몇명 미만의 수업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교수들이 이렇게 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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