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새로운 국면

2011/07/13 12:59

내가 지원했던 대학원중에 1개인 어떤 학교에서 추가합격 연락이 왔다.

 

나도  그학교만  지망한것은 아니었고,  어쩌면 남들이 들었을때 ' 왜 그 학교에 지원해?' 라고 생각할만큼

 

사실 남들도 1순위로  가고 싶어하는 곳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짜 모르지만, 이 전공분야에서 비전공에다가 나처럼 비루한 스펙을 가진 사람은

 

정말 대학원가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불합격을 확인했을때 내가 충분히 자질이 되지 못함을 스스로

 

납득할 수 있었을만큼  나에게 문턱이 높았던 느낌이었었다.

 

경쟁률도 다른학교보다는 낮지만 꽤 됬을테니 사실 기대를 거의 안했다.

 

그러나 어쨌든 합격통지가 왔고,  그 결과 너무나 마음이 편해졌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기에 등록만하고 당장 학교에 다닐것은 아니지만,

 

 

 면접에서 나를 나무란;; 모 교수와 다른 교수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들이 기대하고 발견해준 나의 자질이랄까 이런점을 펼쳐나가서 기대에

 

 어긋나고 싶지 않다.

 

 

 

 대학원간다고 다 학자가 되는건 아니다. 난 이미 학자니, 공부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니 하는 것보다는  그저 배울만큼 잘 배워서 현장에서 잘 활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차피 상담심리학이라는 것이 실무가가 되고 싶은데도 일반대학원에 가는

 

경우가 많아서.... 또 학문이라는 것을 할 능력도 없고 또 너무 늦은 감도 있고.....그

 

리고 대학원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아주 일정한 기대 빼고는 다른 기대도 없다.

 

 그냥 배움이라는 것을 체계적으로 할수 있는 공간일 뿐이다.

 

 

 

 아뭏든 주변에서 많이만 봐서 '저 사람들....골치아프겠구나' 했던 대학원 생활들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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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에밀리오 2011/07/13 14:48

    힘내시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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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zacnoon 2011/07/13 23:36

    대학원에 들어가 공부하려나 보네요. 바로 시작하는 것 같진 않으나, 여튼 새로운 시작이니 일정한 기대를 제대로 수확했으면 좋겠네요. 찌아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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