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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독일에서의 워크샵 여정이 끝났다. 정말 이렇게 워크샵이 힘든 줄은 몰랐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자리 보전하며 토론을 하고 발표를 하는 거라 장난이 아니었다., 여러모로 많이 느끼는 경험이었다. 유럽인들의 자유로운 문화와 인식지평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유럽의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며, 친근함이 뭐라는 것도 많이 느껐다. 일정을 마치고, 제대로 독일에서 구경도 못하고 바로 네덜란드로 왔다. 오늘이 그 첫밤이다. 내 공식 일정도 다 끝난 지라 마음은 너무나 평안하다. 이제 들어갈 일만 남았다. 객지에 나와 있으면 가족 생각이 여러모로 많이 든다. 동네 후배들도 떠오르고... 이곳에서 목요일까진 있어야 한다. 이제껏 마음먹고 못했던 것들 좀 하련다. 이곳 선배랑 마리화나 한대 빠는 것고 남은 일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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