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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복귀

이번 학기는 참 힘들었고, 시간도 어찌간지 모르게 지난 듯 하다. 얼추 다음주면 내 티에이의 임무는 끝나고 한 학기가 끝난다. 이번 학기에 프로포절을 하려고 했던 계획은 내년 1월로 미루어졌다. 마음이 홀가분하다. 우선은 주제를 잡았고, 동아시아 정치-경제이론과 공간이론을 통해 정부가 추진해온 초고속기간망 사업 10년을 보려한다. 주로 정부-기업간의 공조 시스템이 어찌 작동하며, 그속에서 정부와 기업은 각기 어떤 목적을 갖고 서로의 이익을 관철하는지를 시기별로 보려한다. 이번 기회에 국가론 공부를 할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박사논문은 묵직하게 그냥 가려한다. 어찌되었건 무슨 수를 쓰든 내년 여름까지 마칠 것이다. 잡이 되건 안되건... 이곳이 이제 싫어지니, 하루속히 떠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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