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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권력’의 ‘프로파간다’, ‘프로파간다’의 ‘권력’

                   -문화연대 제 19회 문화콘텐츠포럼-
      

‘권력’의 ‘프로파간다’(propaganda,선전술), ‘프로파간다’의 ‘권력’.
 

MB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리의 일상은 정책 ‘프로파간다’(propaganda,선전술)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MB 정권에서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는 일방적인 정책이 우리의 일상과 생활 전반 곳곳에 여과 없이 침투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며, 21세기 인터넷 유비쿼터스 시대를 역행할 뿐 만 아니라 독재와 선동으로 점철되었던 어두운 구시대의 악령이 부활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현재 MB 정권은 4대강 사업, 미디어법 등 사회적 합의를 위한 대단히 신중한 과정을 요구하는 사안들에 대해 일체의 소통도 하지 않은 채, 다양한 매체경로를 통해 그들만의 정책을 주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관변방송을 떠올리게 하는 대통령의 일방적인 주례 라디오 연설, 이미 폐기처분 된 구시대의 유물인 ‘대한 늬우스’의 부활 등, 쌍방향 소통의 시대를 거스르는 일방향성 커뮤니케이션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진정한 목적은 재벌과 가진 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대변하기 위한 여론호도용 불온한 정치적 쇼맨쉽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연대 “제 19회 문화콘텐츠포럼”에서는 ‘권력’의 ‘프로파간다’, ‘프로파간다’의 ‘권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일상 전반에 침투하고 있는 MB정권의 대국민 기만 선전술을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소통이라는 거짓된 외피를 둘러 쓴 구시대의 악령, 권력의 프로파간다를 냉정히 분석하고 토론함으로써 시대와 상식을 배반하는 MB정권의 파쇼적 실체를 구체화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세부 프로그램 개요---------------------


-일시: 2009년 8월 28일(금) 오후 2시-5시
-장소: 환경재단 레이첼 칼슨 홀
-주최: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 사회: 김영찬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 발제: ‘프로파간다와 스펙터클의 미디어 컨버전스’
        -이영주 (내밀사회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 토론 : 고재열 (시사 IN 기자, 독설닷컴 운영자)
          이기형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이광석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운영위원)
          이상훈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규찬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문의 :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오유나 (02-773-7707/ una-o at hanmail dot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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