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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행동 강좌] 예술행동의 이론 및 실천들 10/14, 10/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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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행동 강좌]
예술행동의 이론 및 실천들 (강사: 이광석, 이원재)

[강의 소개]

본 강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행동주의 예술'을 매개로 사회운동의 미학과 실천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자 한다. ‘행동주의 예술' 또는 ‘예술행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실천으로서 작업을 고민하는 (예비)예술가 및 문화기획자와 함께 행동주의 예술과 사회적 실천의 지형도를 그리고 같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강의 일정]

- 강사: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원재(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 일시: 2014년 10월 14일(화) ~ 11월 5일(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총 4회]
- 장소: 서교예술실험센터
- 수강료: 8만원 (문화사회연구소 및 문화연대 회원은 4만원)
- 참가신청: cultures21@naver.com으로 성함/연락처를 적어서 보내주신 뒤, 하나은행 261-910216-31307(사단법인문화사회연구소)로 수강료를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1강 (10/14) 미학적 실천으로서의 행동주의 예술 /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2강 (10/21) 한국 행동주의 예술의 현황 및 지형도 1987-2014 /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3강 (10/28) 예술행동의 계보학 _ 아방가르드에서 뉴미디어아트까지 /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4강 (11/4)   예술운동의 전망 그리고  행동주의 예술의 자기 전략  /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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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디지털 야만 (홍대 프리토프 9/30[화] 7:00~)

북클럽 소식 전합니다.

오는 9월 30일 저녁 7시에 홍대 앞 프리포트에서 계간 <문화/과학> 제9회 북클럽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 제 신간 <디지털 야만: 기술잉여, 빅데이터와 정보재난>(한울, 2014)을 놓고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오병일 선생님을 초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사회는 이동연 선생님 <문화/과학> 편집인이 보십니다.

아래 웹 포스터 참고하시어 바쁘시더라도 많이 참석해서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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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화/과학 북클럽
 <디지털 야만 : 기술잉여, 빅데이터와 정보재난>


참석자 :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교수, 저자)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토론)
            이동연 (계간 <문화/과학> 편집인, 사회)

일시 : 9월 30일(화) 저녁 7시
장소 : 홍대 프리포트 (장소문의 :  02)3144-2028)
공동주최 :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회, SSK 스마트 사회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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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포럼] 20세기 기술, 미디어와 아방가르드

 

YTN사이언스 포럼

 
[사이언스 포럼] 33회 20세기 기술, 미디어와 아방가르드
 
 
날짜 : 2014-02-02
 
오래전부터 예술가에게 기술은 상상력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매개체로

과학기술의 발달은 다양한 예술적 상상력을 이끌어냈다
20세기 초반,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예술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오늘날, 끊임없는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예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광석 교수의 <20세기 기술, 미디어와 아방가르드>

http://youtu.be/KWaNOBpiH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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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쿨] 빅데이터 시대, 감시의 위험

블로터 아카데미 - Bloter academy |

[오픈스쿨] 빅데이터 시대, 감시의 위험

==>

http://www.bloteracademy.net/archives/ai1ec_event/bos_201407?instance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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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불순한 테크놀로지: 오늘날 기술정보 문화연구를 묻다>(논형: 2014)

사용자 삽입 이미지불순한 테크놀로지 - 오늘날 기술정보 문화연구를 묻다 

지은이 이광석(엮음), 원용진, 김상민, 이길호, 이영준,  임태훈, 조동원, 최빛나, 송수연

분야 사회과학/언론학/문화연구/과학기술학

ISBN 978-89-6357-159-1 94300

쪽수232  정가 15,000원  판형신국판(152*225)

출판일: 2014. 8. 5.

 

오늘날 기술·정보문화연구를 묻다

이 책은 ‘기술·정보 문화연구’란 개념을 통해 사회화된 기술·정보 영역과 개별 주체가 상호 구성하는 문화 현상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의 기획을 세워나가려는, 미완의 그리고 ‘구성 중의’ 학제 영역을 제안한다. 그 범주에는 전통적 대중매체, ‘로우테크’ 기술 그리고 인간의 지적 활동이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정보통신의 하이테크기술 영역 모두를 포함된다. 단순 동력의 기술에서부터 고난이도의 스마트형 기술에까지 이르는 ‘기술적 대상’(technical artifacts)에 대한 하드웨어적 관찰은 물론이고, 그 기술의 도관이나 하드웨어를 흐르고 점유하는 소프트웨어나 정보/지식의 연구를 통칭해 ‘기술·정보’ 연구영역으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이 책의 필자들은 개별화된 소비나 권능에 대한 열광이나 맥락 없는 오늘 디지털기술 논의의 과잉 현상을 경계하면서 기술·정보의 ‘자유도’(degree of freedom)를 비판적으로 맥락화하는 논의들을 각각의 분석들에서 다양하게 펼친다. 즉 오늘날 새로운 ‘기술정보’의 생성 영역을 주목하면서도 ‘구조 없는’ 자율 주체들에 대한 무조건적 상찬의 말초적 문화 분석들과 결별한다. 대신에 이 책은 오늘날 그 명명조차 빛바랜 문화연구의 ‘비판적’ 전통을 내면화하면서 동시에 자본주의 로우테크/첨단 기술과 정보를 다차원적으로 사유할 것을 주장한다.

<<차례>>

들어가는 글

총론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지평들- 이광석

1.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새로운 자양분 2.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비판적’ 태도 3.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새로운 시각들 4.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지형과 확장 영역

1부 토폴로지

1장 잉여 미학과 뉴미디어 문화 - 김상민

1. ‘잉여’라는 개념과 잉여에 대한 연구 2. 잉여 현상은 왜 그리고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3. 청춘의 테크놀로지 4. 뉴미디어와 잉여의 감성/ 5. 뉴미디어-충동-잉여(미학)

2장 정보사회의 비판적 성찰을 위한 해킹 문화연구 - 조동원

1. 정보사회의 비판적 성찰의 계기들 2. 해킹-정보사회문화의 역동 3. 해킹문화연구를 위하여

3장 사이버스페이스의 인류학과 장소적 행위성 - 이길호

1. 사이버스페이스라는 관계 공간 2. 사이버스페이스의 물적 구조와 공간적 특성 3. 사이버스페이스와 행위의 장: 비장소 또는 전이 공간 4. 장소적 행위성 5. 사이버스페이스의 인류학

 

2부 크리틱

4장 지식의 한 형태인 기계비평의 위상에 대한 생각 - 이영준

1. ‘기계비평’의 태도 2. 비평적 지식의 일 행태로서 기계비평 3.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본 ‘과학’ 지식의 수행성

5장 대안 시간 체계를 사는 건 가능한가 - 임태훈

1. 슬로시티의 SF 2. 보리수 길의 시간 공통체 3. 비트와 세슘의 시간 체제 4. 대안 화폐 운동과 연동된 대안 시간 체계

6장 제작과 정보기술의 아크로바틱 - 최빛나 / 송수연 (청개구리제작소)

1. 분산 제조의 기술: 3D 프린터를 매개로 2. 개방의 기술: 오픈소스라는 태도 혹은 생태계 3. 시장의 기술: 아두이노와 갈릴레오의 경우 4. 문화의 기술: MakerSpace@MakerMovement 5. 다른 알고리듬을 만드는 기술

맺음말 문화연구와 정보과학, 기술 - 원용진

 

<<책 속으로>>

총론_ 기술 ․ 정보 문화연구의 지평들 - 이광석

총론은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개념화와 학문적 영역화를 모색하는 이 책의 문제의식을 정리한다. 기술정보 문화 분석의 고질적인 기술주의적 서술과 구조 없는 기술 주체의 낙관론을 벗어나, 새로운 비판적 태도이자 방법으로서 ‘기술·정보 문화연구’를 제안한다. 이론적으로는 과학기술학 내 사회적 구성주의의 중층적이고 두텁게 사회문화적 맥락을 드러내는 관점과 주체 형성의 권력 관계를 밝히는 ‘비판적’ 문화연구 전통의 적극적 수용을 주장한다. 이 두 가지 이론적 태도에 덧붙여, 정보기술 현실과 문화 해석의 주어진 지평을 넘어서서 대안을 구상하는 실천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말미에서는 이론-비평(해석)-현장의 세 층위에서 실천적 개입을 요하는 기술·정보 문화연구의 새로운 확장 영역들을 제시하고 그 함의를 밝힌다.

1장_ 잉여 미학과 뉴미디어 문화 - 김상민

한국 사회에서 ‘잉여’라 지칭하는 문화 현상을 필자의 뉴미디어 연구의 틀로 진단한다. ‘잉여’에 대한 포착을 위해 배태하는 정치경제학, 미시적 주체들의 잉여적 행동관찰의 인류학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소셜웹 환경의 새로운 미디어의 작동방식에 주목할 것을 요청한다. ‘잉여’는 단순히 자학적 청년세대의 자기호명이 아닌 “새로운 미디어 자본주의 혹은 커뮤니케이션 자본주의의 호명에 응하는 우리의 대답”이다. 후자의 영역에서 보자면, 잉여는 “미디어의 정치경제적 지배와 사회적 관리라는 복잡한 권력 관계의 네트워크 속에서 구성되는 주체 형성의 계기인데, 이는 동시에 새로운 자본주의 가치 축적 체제의 부름을 받은 주체로 스스로를 대상화하는 문화적 현상”이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잉여미학’ 논의는 서구 학자들의 ‘인지’ 자본주의 논쟁이나 ‘정동’(affection)에 대한 분석 성과를 공유하지만 대단히 한국적인 청년세대들의 후기-자본주의 체제 (재)생산 내 존재론을 문화인류학적 지평으로 확장하려는 점에서 독창적이다.

2장_ 정보사회의 비판적 성찰을 위한 해킹 문화연구 - 조동원

정보기술이 ‘환경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해킹’의 전술적 의미 수용을 부추킨다. 왜냐하면 해킹과 해킹 문화는 우리가 흔히들 받아들이고 있는 “의사자연적, 사회기술적 시스템의 인위적 구성을 해체하는 실마리”를 주기 때문이다. 해킹은 현대 테크노권력의 일상화된 지배 속에서 가려졌던 것들을 드러내 기술의 새로운 ‘역공정’과 ‘재형성’을 통해 환경화된 권력 기술을 대중의 것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불법 범죄화된 크랙커들의 ‘블랙 햇’(Black Hats)의 묘사나 선의의 해커들을 상징하는 ‘화이트 햇’(White Hats)의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서서 기술과 권력의 동맹 관계를 탈신화화 하는 해킹 문화연구의 접근과 분석이 중요하다. 해킹은 오늘날 기술권력에 의해 지층화 하는 “정보기술의 지배적 설계 구조를 다시 볼 수 있는 극적인 계기이자 문화적 현상”이기에 기술현실의 민낯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대안적 재구성 논의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3장_ 사이버스페이스의 인류학과 장소적 행위성 - 이길호

이 글은 ‘사이버스페이스’의 내생적 원리와 독립적 가치에 대해 주목할 것을 주장한다. 무엇보다 이제까지 사이버공간을 “현실에 부차적인” 인공 재현이나 상상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반영론적 시각을 반박한다. 필자는 사이버스페이스를 물리적 공간의 확장이나 반영 “영역이 아닌 궤적으로서의 공간적 특성”을 봐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의 내적 공간 논리인 “장소의 구축을 통한 공간의 (재)형성”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전자공간은 현실의 반영물이 아닌 다양한 이용자들이 관계 맺고 이동하는 행위의 공간, 즉 ‘장소적 행위성’의 새로운 공간 영역으로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렇듯 제기하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인류학적 접근을 상실한다면, 사이버스페이스의 독자적 분석과 그것의 학적 대상화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본다. 필자는 이미 그의 책 『우리는 디씨』의 분석처럼, 현실의 구조적 맥락에 얹혀있으면서도 새롭게 구분되는 전자화된 장소들의 또 다른 “내적인 맥락을 가시화하는 것”이 기술·정보 문화연구에서 견지해야할 자세로 보고 있다.

4장_ 지식의 한 형태인 기계비평의 위상에 대한 생각 - 이영준

자신의 독자적 경험 속에서 수행하는 ‘기계비평’에 대한 위상을 정리한다. 총론에서 언급한 ‘불순하고 탁한’ 과학기술에 대한 논의에서처럼, 그는 기계를 접근하는 데 역사, 공학, 사용경험(사회·문화)의 차원을 강조한다. 그의 기계비평은 무엇보다 필자 스스로 몸과 마주하는 기계의 차원을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기존에 기계를 둘러싼 요인들만을 강조하는 맥락주의와도 다른, 기계-주체-맥락의 관계론에 착목한다. 특히 두 번의 과학 퍼포먼스란 행위를 통해 얻었던 과학(기술), 예술, 비평의 불완전한 동거 실험 결과를 관객과 독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5장_ 대안 시간 체계를 사는 건 가능한가 - 임태훈

이 글은 ‘대안 시간 체계’라는 개념을 통해 현대 정보자본주의 기술권력의 체제인 ‘시간’ 질서와 다른 길을 모색한다. 국가의 시간, 권력의 시간, 체제의 시간, 근대성의 시간, 비트와 세슘의 오늘날 정보자본주의 체제의 시간 등을 걷어내고 다중이 공통화 할 수 있는 ‘대안 시간 체계’에 대해 고민한다. 필자가 예로 들었던, 칸트가 쾨니히스베르크 보리수길에 남긴 ‘ 칸트시계’, 라캉도나 정글 사파티스타 농민해방군의 자율적 ‘시간’, 수단 누에르족과 인도 라자스탄 부족들이 소떼 생활 사이클에 맞춘 ‘소시계’ 등은 오늘날 대안시계 체제에서 진정 ‘슬로우’(느림)의 가치들이다. 물론 필자는 정보자본주의 시대에 감상적 느림의 가치로 회귀하는 낭만주의자가 아니다. 표준 시간의 정보자본주의 질서에 균열과 틈을 낼 대안 시계들을 위한 인문학적 실천의 전망까지 제시하고 있다.

6장_ 제작과 정보기술의 아크로바틱 - 청개구리제작소

이 글은 제작 문화의 핵심 기술들, 예컨대, 3D 프린터와 오픈소스형 ‘마이크로 컨트롤러’의 일종인 아두이노 보드 등을 통해 성장하는 새로운 기술문화의 가능성과 그림자를 동시에 주목한다. 그러나 마치 자본 금융의 파생상품마냥 오픈소스의 자유정신으로부터 시장의 단내를 맡고 움직이는 기업들과 정부의 지원 정책에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공유적이고 자율적 제작의 생태계가 커질수록 제작 운동의 가능성은 커질 것이나 그 가능성만큼 어두운 그림자 또한 깊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어찌해야 하는가 그들은 발 딛고 있는 사회 실제로부터 출발해서 부상하는 메이커 문화가 지닌 긍정성의 가치를 서로 만나도록 추동하는 데 청개구리제작소의 실천적 활력을 발견하고 있다. 메이커문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라는 점에서 그들이 주장하는 실천적 지향과 맥락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맺음말_ 문화연구와 정보과학, 기술 - 원용진

문화연구가 기술, 정보 분야에 대해 이러저러한 이유로 정확하게 메스를 대지 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은 학문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기술과 정보는 이미 현대 사회의 대중과 한 몸이 되어 있다. 정보, 기술의 환경은 대중들이 빅 데이터, 새로운 정동(affect), 열정, 참여를 내놓게 만들고 그 에너지들을 다시 정보, 기술로 포섭해내고 새롭게 대중에게 전달된다. 이처럼 기술, 정보라는 구조적 환경과 대중은 변증적 관계에 놓이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공진화(co-evolution)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중의 일상 변화를 통해 사회 변혁을 꾀하는 작업을 하는 문화연구가 이러한 미디어 정경을 비켜갈 수는 없다. 문화연구가 이 분야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갖는 실천성 때문이기도 하다.

문화연구가 대중의 가장 중요한 일상 중 하나인 정보기술과 관련된 행위, 주체과정을 피해선 안 될 일이다. 그에 대한 천착 없이는 어떠한 변혁 실천도 어렵다. 이 책은 그것이 패러다임으로 가능할지를 이론 지형 그리기를 통해 모색해보고, 인문학적 혹은 사회학적 관심으로 구체적인 현상들을 접근해 문화연구적 양태를 띨 수 있는지 점검해보았다. 정보과학, 기술의 영역이 문화연구와 제대로 절합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이자 비판의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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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과학 편집위 [혼돈과 전망의 사회 읽기 : 8개의 키워드]

문화/과학 편집위 [혼돈과 전망의 사회 읽기 : 8개의 키워드]

 

문화/과학 편집위+문화사회연구소+문화연대 공동강의 [혼돈과 전망의 사회 읽기 : 8개의 키워드]
2014.04.09() ~ 2014.05.28(매주 수요일 7~9시 (총 8)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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