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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7 -- 지리산 이현상 근거지 산행

지리산에 갔다왔습니다.

이현상의 근거지를 돌아보고 지리산 자락의 연곡사에 들렀다 왔습니다.

 

그렇게 이름 없이 쓰러져간 이들이 안타깝고 비참한 최후만큼이나 역사적 소외를 받았지만

진정 그들의 뜻과 민중의 눈으로 바라보는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올바른 평가가 있으리라 봅니다.

 

#1

 

#2 빨치산을 소탕하기 위해서 군경의 토벌대들이 이용하던 작전도로입니다.

이 길은 토벌대들이 걸었을 것이고 빨치산들에게는 제일 먼저 경계해야 할 길이 였겠지요.

 

#3

 

#4 아직 산에는 눈이 30cm 정도 쌓여있습니다. 멀리 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5

 

#7 몇 번 지리산에 갔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리산에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못 본듯 합니다.

그저 완만한 골과 능선이 많았던 기억입니다. 그러니 민족의 산이라고들 하나 봅니다.

 

 #8

 

#10 산에서 내려오다 보니 어두운 대나무숲 사이로 빛이 갈라집니다.

 

#11

 

#12 연곡사입니다. 산이 절을 포근하게 안고 있는 듯한 형세입니다.

 

#13 통일신라 시대의 부도입니다.

 

#14

 

#15 제가 가장 놀란 부분입니다.

균형미도 일품이지만 한 덩어리의 돌을 나무 깎듯 깎은 기술이 대단합니다.

 

#16

 

#17

 

#18

 

#a56 안재성님 이현상 평전의 저자입니다.

산을 내려오고 나서 저자와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혼자의 생각이지만 평전이라는 장르뿐만 아니라 만화, 영화, 다큐등으로 제작되기를 바래봅니다.

 

 #a57

 

#a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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