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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5 -- 금강산 기행

2005. 6. 25 - 6. 26 금강산 반전평화기행 그저 차로 10분정도면 되던데요.. 비무장 지대를 지나가는데.. 살가운 사람들 북녘사람들을 보고왔습니다. 첨엔 관광지로만 되어 있어서 그리 큰기대는 안했는데.. 관광지에서 안내해주는 북녘사람들을 보니 왜이리 반가운지.. 남측 안내원이 그러더군요.. 남과 북 서로 다른점을 찾지말고 같은 점을 찾도록 해보십시요. 그러면서도 외양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안내원 스스로도 인정하더군요. 좀 다르면 어떤가요.. 남에서 느끼지 못하는 솔직함과 사람내음이 풀풀나는 정겨움이 더 좋은 것을.. 다음엔 평양에도 가보고 싶네요... #1 #2 북측에서 운영하는 옥란관. 북측 접대원들이 열심히 음식을 나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냉면을 끔찍히도 좋아하는 내가 먹어본 봐로는... 우선 요금은 미화 10불(우리돈 10,500원정도) 좀 비싸다 싶었는데 하나하나 나오는게 맛이 솔찬하다. 처음엔 4가지 정도의 나물과 고추장이 한접시에 나오고 김치국물이 딸려나온다. 다음엔 가재미 튀김이 한마리씩 나오고 다음엔 만두 2개씩 나오고 다음엔 냉면이 나오고 다음엔 감자전 2장씩 나온다 (전부 한사람 기준이다) 냉면은 육수와 면발로 나누는데 솔직히 둘다 만족스럽지 못하다. 육수에 식초와 겨자를 적당히 넣었는데도 상큼한 맛이 약하고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덜하다. 그래도 엄청나게 배부르다. 헤헤헤... #3 금강산을 오르는 산길에 시멘트로 포장한게 보인다. 이놈의 시멘트만 보면 박정희식 개발이 생각나 안타까운 마음 간절하다.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미륵불. 구룡연폭포 바로옆에 새겨진 글씨 보기엔 작아보여도 상당히 큰 글씨. 佛자에서 한획이 길게 늘어져 있는데 그게 13m 라고 한다. 대충 눈으로 어림잡아 보면 한글자에 3m정도 한다. #21 #22 #23 #24 #25 우리가 머문 숙소.. 성냥갑같은 집이 똑같이 늘어서 있다. sf영화에 나오는 집같다.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서래목이라고 했던가??? 금강산지역에 눈이 많이 와서 나뭇가지에 눈이 쌓이면 잔가지는 부러지고 큰가지만 남아 멀리서 보면 손잡이 긴 우산모양의 나무들이다. 이곳의 특색이다. #70 #71 #72 #73 촬영장비의 제한, 이동간 촬영금지, 북측 사람 촬영금지... 참 힘들게 사진찍고 있는데 이 북측 안내원은 노래도 불러주고 촬영을 막지 않는다. 유일하게 찍은 북측 사람이다. 봐~~똑같이 생겼지... 머리에 뿔 없더라..피부도 우리와 같은 색이구 빨간색 아니더라...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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