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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7/31
    담쟁이 별장에서 하룻 밤.(3)
    더불어 함께
  2. 2005/07/28
    [펌] 쉬운 진보는 오만하다. -홍세화-
    더불어 함께
  3. 2005/07/26
    어제의 기억들..그리고..
    더불어 함께
  4. 2005/07/24
    대덕구 주민 통일 한마당
    더불어 함께
  5. 2005/07/22
    삼순이..(3)
    더불어 함께
  6. 2005/07/21
    그리운 바다 성산포 (詩人 이생진)
    더불어 함께
  7. 2005/07/21
    문득...(1)
    더불어 함께
  8. 2005/07/19
    정책포럼을 다녀와서...
    더불어 함께
  9. 2005/07/18
    고민에 고민을 더하는 중.
    더불어 함께
  10. 2005/07/13
    이번주 했던일, 해야할일...
    더불어 함께

담쟁이 별장에서 하룻 밤.

29일 저녁엔 영복이 형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작년, 올해 청년회에서 결혼한 커플들이 많은데.

영복이 형이  바빠서 결혼식 참석을 못했다고 결혼한 회원들에게

늦었지만 결혼축하 인사겸, 청년회원들을 초대하셨다.

바쁜 가운데도 20여명의 청년회 회원이 함께 하였다.

 

영복이 형이 사는 곳은 별장같았다.

대전도심과는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여느 고향집 같은 시골에 아담하고 아름다운 담쟁이 집 한채가

놓여져 있었다.

 

동학사 가기전 박정자 삼거리에서 공주방면으로 3킬로미터정도

떨어진 집이다. 그래서 그런가 공기부터가 달랐다.

 

늦은 시간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하나 둘 자리를 떠난 자정을 넘어서는

남아 있는 몇몇이서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던거 같다.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는 2시가 넘어서 파하고

거실 한켠에서 잠을 청한 나는...

 

이른 아침  닭의 회치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에 잠을 깼다.  

졸린 눈을 비비며 바라본 거실 밖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보다는 산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카메라 밧데리가 부족하여 모임 사진은 진희 사진으로 찍었고,

내 카메라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하면서 집 경관을 찍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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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쉬운 진보는 오만하다. -홍세화-

 

홍세화 선생님이 쓴 쉬운 진보는 오만하다 라는 자료입니다.

 

 진보세력이 스스로 끊임없는 학습과 성찰을 통해 자기성숙을 모색해야하며,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사회구성원들이 의식과 가치관을 바꾸도록 설득해야 하며

그 지난한 노력과 운동의 결실로 진보정당이 집권했을때만이 진보정당의 진정성을

획득할수 있다는 내용에 절대 공감합니다.  



진보누리  http://news.jinbonuri.com

쉬운 진보는 오만하다 -홍세화


정권은 “아버지, 바위 굴러가요!”처럼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내 품에 안겨오는 그런 것이 아니다. 더욱이 보수·수구 정치세력만의 잔치판이었던 한국 사회에서 진보세력이 집권을 도모할 때엔 더욱 시간의 진보성에만 기대할 수 없다. 더구나 사회 진보의 진정성은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이 진보함으로써 담보되는 것이다. 진보세력의 손쉬운 집권은 진정한 진보의 성취가 될 수 없다. 스스로 끊임없는 학습과 성찰을 통해 자기성숙을 모색해야 하며,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사회 구성원들이 의식과 가치관을 바꾸도록 설득해야 한다. 그 지난한 노력과 운동의 결실로 진보정당이 집권했을 때만이 진정성을 획득할 수 있다.


진보는 어렵고 느리고 불편한 것


오늘날엔 스스로 ‘나는 무식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대중화된 교육, 보편화된 대중매체의 혜택을 받고 있어서다. 그러나 본디 공짜는 없다. 대중화된 교육 과정과 보편화된 대중매체의 주체는 국가권력과 자본이다. 민주적 통제가 부족하고 민중적 통제가 없는 국가권력과 자본의 헤게모니 작동에 의해 형성된 의식과 가치관은 서민 대중에겐 ‘존재를 배반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스피노자가 지적했듯이, 사람들은 이미 형성된 의식과 가치관을 고집한다. 그렇게 사회 구성원들이 고집하는 의식과 가치관을 바꾸는 것만큼 사회가 진보할 수 있기에, 진보는 어렵고 느리고 또 불편한 것이다.

민족 모순과 계급 모순을 말하지 않더라도, 분단 현실과 압축 성장은 이 사회에 ‘다양한’ 진보를 낳았고, 진보에 대한 오랜 억압 과정은 역으로 ‘쉬운’ 진보를 낳았다. 이 땅의 진보세력은 아직 내적으로 성숙되지 않았다. 이를테면 사회 진보는 무척 어려운데, 진보세력의 일원임을 자처하기는 아주 쉬운 토양인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2012년 집권’ 주장도 사회 진보의 어려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부족한, 쉬운 진보의 오만한 전망에서 온 것이다. 그 시나리오를 믿는 사회 구성원은 없다. 설령 신진 진보정치 세력의 구호를 애교로 받아들인다 해도, 민주노동당이 그 목표에 상응하는 성실성과 치열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책임 있는 정당으로 비칠 수 없다.



가령 당원 배가운동에는 비교적 열심이지만, 당원 교육에는 무척 소홀하다. 양적 팽창에 관심을 기울이고 당원의 질적 성숙과 고양에 등한한 것이다. 10명이 국회의원으로 진입하면서 중앙당이 기자실을 확대해 당을 홍보하는 데에는 비교적 열심이었다. 진보정치 세력에게 호의적일 수 없는 한국 언론에 대한 문제의식도 부족했고, 진보정당의 정치력의 원천을 홍보에 의존하려는 인식에도 문제가 있었다. 기자실을 확대하는 것만큼 당원 교육 프로그램이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은 기존 보수·수구 정당에 준하는 구색 맞추기였다고 할 수 있다.

당원 교육 현장은 당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재발견하며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만으로도 보수정당이 기대할 수 없는 뜻깊은 자리다. 그런 소통과 만남, 그리고 토론의 자리를 활성화하지 못한 것은 민주노동당이 보수 정당의 정치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보여준다. 더욱이 다급하게 변화하는 세계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줄 아는 진보적 안목과 소양을 위해서도 당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다. 정치, 경제, 노동, 문화, 통일, 군사, 생태, 환경, 여성, 통일, 미국 등 각 부문과 사안에 대해 민주노동당의 당원으로서 진보의 감수성과 안목, 소양을 공유해야 하지 않는가.

정책 연구와 개발에도 공을 들이지 않았다. 사회 구성원들은 부유세,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 구호로서만 민주노동당을 알고 있을 뿐, 당원들에게조차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며 그것이 이루어지면 사회가 어떻게 바뀐다는 청사진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원들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사회 구성원들을 설득하겠다는 것인가? 한마디로, 구호만 있을 뿐 정책이 없는 것이다.


‘2012년 진보 제일 야당’을 말하라


이처럼 당원 교육도 소홀히 하고 정책 연구와 개발도 소홀히 하는 진보정당이라는 것 자체가 자기모순이다. 당 홍보를 통해 지지율 상승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결국 국회에 진입한 국회의원들의 활동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당직·공직 분리 원칙에 집착하면서, 당원들조차 최고위원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형편인데 이원 조직의 굴레를 씌웠다.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2012년 집권을 말한 것인지 기가 찰 노릇이다.

‘쉬운’ 진보의 오만은 각자 자신의 진보만을 고집하며 학습을 멀리하게 한다. ‘다양한’ 진보가 각개약진할 뿐 소통하지 않는다.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소통과 만남도 없고, 학습과 토론도 없는, 그래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가 이루어질 수 없는 토대인데 거꾸로 민주주의 원칙이 강조된다. 하나의 정파가 당을 지배한다. 현실대응 능력도 부족하고 책임지는 자세도 없는 진보정당이 탄생한다. 이것이 오늘 민주노동당의 슬픈 자화상이다.

지난해 말 스스로 열린우리당 ‘2중대’ 소리를 자랑스럽게 하면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전력투구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그런데 전력투구를 요구했던 당직자 중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행정수도 법안에 대해선 제때에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 분명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독도 문제에는 진보정당의 대응이라고 할 수 없는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여주었던 것에 반해, 서민들에게 분노와 슬픔을 주는 집값 상승, 부동산 거품에 대해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내 입으로 “진보정당, 맞아?” 소리까진 차마 못하겠지만…. 차라리 ‘2012년 진보 제일 야당’을 말하라. 국정 현안의 주 토론자가 되는 것만으로도 꿈같은 일이다. 무엇보다 학습하고 연구하고 개발하라. 스스로 겸허하여 쉬운 진보의 오만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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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기억들..그리고..

1.  어젠 대전시청 환경정책과 직원들과 간담회 겸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그전부터 안면이 있던 분들과는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됨됨이가 꽉찬 느낌을 받아서 인지

    인간적으로 많이 친해졌다.

 

    사실 공무원들 하면 무사안일에, 복지부동, 변화를 두려워하고...등등

    선입견이 많았던게 사실이다. 설령 아직도 그런 공무원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까지 싸잡아 비난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제 저녁 식사후 술한잔 하던것이 몇병을 넘기고, 모처럼 만에 과음을 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2. 12시가 가까운 시간에 집에 왔는데..술이 올라서인지 몸에서 열은 나고,

    열대야 현상으로 날은 덥고, 잠을 청해도 숙면을 취하기는 쉽지 않다.

    샤워하고, 빨래도 하고...그리고 다시 잠을 청해도 여전히 눈은 감기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녀석에게 전화를 했다. 잠도 안오는데 놀러 가겠다고...

    1시 정도 친구집에 도착해서 영화한편 봤다.

    예전부터 본다본다하면서 기회를 못잡았는데..Hideo nakata 감독의 링2 

    친구녀석이 혼자 보기가 무서워 한달여를 못보고 있었다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인가? 기대했던 공포만큼은 아니었다.

    몇몇 장면에서는 공포감을 느끼긴 했지만...

    (사실 무서워서 불도 못끄고, 환한 조명등 밑에서 보긴했다.)

 

 

3.  어제술자리의 여파인지 사무실 회계담당 간사가 몸이 아파서 좀 늦게 나온댄다.

    술 잘먹는줄 알았더니 생각보단 약했군..ㅋㅋ

 

    오늘 저녁엔 민주동문회 운영회의가 있고, 내일은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강정구 교수를 초청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반도 평화체제 모색과 동북아 균형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는데

     꼭! 들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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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주민 통일 한마당

어제는 대전시 대덕구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

광복 60주년 기념, 평화와 통일을 여는 대덕구 주민 통일 한마당이

동춘당 공원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대전시 단위가 아니라 기초자치 지역인 구(區)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행사내용들은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어제 함께 해주신 수많은 대덕구 주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쨘~~~하다.

 

부족하지만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서 사회를 맡아서 행사를 진행했던

사람으로썬 가슴벅참, 뿌듯함..이런것들이 내내 머리를 돌아 가슴으로 전해졌다.

 

관련 사진들은  며칠 후 첨부해서 올려야지..

행사 포스터만  첨부한다.   

 

어제 늦은 시간에 시작한 뒷풀이를 오늘 이른 아침까지  진행하고

동이 튼 후에야 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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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텔레비젼은 잘보지 않는 편이지만

어제 9시 뉴스 마치면서 엄기영 앵커가

오늘이 삼순이 마지막회라고 하더라.

 

그간 시간이 날때 삼순이를 보긴 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

정말 실제 같은 능청스런 연기.

 

삼순이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잘살고 있는지 모르는

그녀가 오버랩되었다.

진솔하고, 꾸밈없는 그녀의 모습과 좋으면서도

뭐가 그리 불평인지 화내고, 울고, 웃고

 

삼순이를 보면서 그녀와 함께 했던 10년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 간다.

 

마지막회 처음부분 삼순이의 독백이 떠오른다.

 

"내가 그를 기다리는 건지 포기하는건지 모르겠다."

 

나의 심정도 이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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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바다 성산포 (詩人 이생진)

 



♡그리운 바다 성산포♡ -詩人: 이생진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난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혼자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수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절망을 만들고 바다는 그 절망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절망을 노래하고 바다가 그 절망을 듣는다.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죽는 일을 못 보겠다.
온종일 바다를 바라보던 그 자세만이 아랫목에 눕고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더 태어나는 일을 못 보겠다.
있는 것으로 족한 존재 모두 바다만을 보고 있는 고립.
바다는 마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나절을
정신없이 놀았다.
아이들이 손을 놓고 돌아간 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 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 집에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 나타난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죽어서 실컷 먹으라고
보리밭에 묻었다.
살아서 술을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바다에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 짝 놓아주었다.
삼백육십오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육십 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또 기다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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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 정호승의 시집《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에
실린 시 <문득>(전문)에서 -

................................................................

 

문득하면 떠오르는 사건이 생각납니다.

내주변의 몇몇 사람은 알고 있을터이지만

 

한참 풋풋(?)한 젊음을 간직하고 있을 22살..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의 얘기네요.

 

별로 매력이 없을것처럼 느꼈던 저에게 여자후배가

사랑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망설이고, 고민했지요.

 

고향집에 내려가 깊은 밤의 초승달을 바라보면서

쓴 편지 내용이 "문득"으로 시작하는 글이었습니다.

 

아마 그편지로 인해 우리는 연인이 될수 있었지요. 


문득 그리움이 사무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랑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가슴 어딘가 살아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의 추억... 나를 살게 하고
또 가던 길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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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포럼을 다녀와서...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연기군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지방자치  10년 그리고 지방의제1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0회 지방의제21 정책포럼에 참여 했었다.

 

포럼가서는 실무적인 준비를 담당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갔다온 후 생각들을 정리해 보고자 참가 보고서(?)를 써봤다.

 

지방의제에서 일한지 이제 3개월.

아직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주제발제에 대한 요약 및

나의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제10회 지방의제21 정책포럼

참가 보고서


정금성(대전의제21추진협의회 간사)

지방자치 10년

 그리고 지방의제 10년

 ○ 일시 : 2005년 7월 14일(木)∼15일(金)

 ○ 장소 : 충남 연기군 홍익대 국제연수원

 ○ 주최 :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 주관 : 푸른연기21추진협의회 ․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 후원 : 환경부 ․ 충청남도 ․ 연기군


  1995년 주민들이 직접 지방자치 단체장을 선출한 이후 10년이 경과하였고, 지방의제21도 1995년 부산광역시에서 처음 수립된 이후 2005년 1월 현재 203개 지자체가 수립을 완료하여 전국 지자체의 90%가 지방의제21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의제21이 수립된지 10년이 다되었지만 추진기구의 위상과 역할 문제, 지역사회의 인식 부족문제, 지방의제의 실천력부족 문제, 조직운영의 비효율성 문제, 교육홍보 기반의 미약함등 많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10회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정책포럼은 지방자치 10년과 지방의제21 10년을 평가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토대를 마련하기위해 만들어진 자리일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정책포럼이 진행되었다고 가정할 때 이번 정책포럼은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면서도 약간의 아쉬움을 남깁니다.


제1부 지역거버넌스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진단에서 첫번째 주제발제를 담당한  조석주(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민선자치 10년 평가 : 주민의 정책참여와 민관파트너십을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점차 증대하고 있다는 내용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정에서 주민의 의사를 보다 유효하게 반영시킴으로써 주민과 지역의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점에서 주민의 정책참여는 필요한 것이고 기본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주민참여의 이론적 고찰 및 주민참여의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민선자치 이후 주민의 정책참여를 평가틀에 의거 평가해 주었으며 특히 주민참여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 파트너쉽을 강화해야한다는 이야기와 행정기관과 NGO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 간의 불신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내용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두번째 주제발제에서는 지방의제21 10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진단이라는 내용으로 정규호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연구 교수가 핵심을 잘 정리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의제21의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지적했듯이 지방의제21을 구성하는 두가지 핵심적 가치인 ‘지속가능성’과 ‘거버넌스’가 상호보완적으로 긴밀히 연계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지난 세기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국가주의와 성장주의의 ‘낡은’ 패러다임에 기반한 가치와 제도의 장벽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방의제21이 추구하는 내용과 당면한 현실에서 나타나는 긴장과 괴리감을 해소하여 지속가능성 실현과 거버넌스체제의 구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반한 가치와 제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의제21 10년, 성과와 과제부분에서는 지방의제21 추진을 위한 제도적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합의 형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의제21의 높은 이상과 현실화를 위하여라는 부분에서 지적했듯이 ① 지방의제21의 내용을 재구성 해야한다는 내용에 공감을 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부족한 제 판단으로는 그동안 지방의제21 내용이 환경분야에 치우쳐 온만큼 사회, 문화, 경제, 복지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포함시켜 의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영역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정규호 교수와 견해를 같이 합니다.  ② 지방의제21의 법제도적 위상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전국협의회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어서 부가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③ 지방의제21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공통의 문제에 대해 서로다른 입장과 견해들을 확인시키고, 당사자들 상호간의 소통과 토론을 매개함으로써 합의지향적 문제 해결방향을 찾아가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 및 홍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제2부 2006년 지방선거와 지속가능 발전 대응전략에서는 첫번째 주제발제로 최진하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사무처장이 지방의제21 정책수용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내용으로 발제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 주제 발제는 지속가능 발전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통한 진행과정 이를테면 지방의제21 작성과 현황, 분야별 분석등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어서 제2부 주제 2006년 지방선거와 지속가능 대응 전략과는 거리가 있는 주제발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제 발제 끝나고, 최진하 사무처장 이 이 부분을 언급하셨습니다.) 위의 주제 발제는 지방의제21 의제 재작성과 관련해서 각 지방의제21추진협의회에 도움이 되는 자료였다고 판단됩니다.


  제2부 두번째 주제발제를 담당했던 서형원 초록정치연대 간사는 2006년 지방선거와 지속가능발전 아젠다에 관련하여 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지역정치의 대략적인 상황. 대략 지역정치가 더 보수화 되었다는 점(이것은 지속가능발전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얘기와 일치함), 비교적 개혁적, 합리적이었던 지방의원들은 중앙정치 진출을 시도함으로써 상당수 사라졌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 발전과 협치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바람직한 협치란 통치주체의 다양성이 모든 수준에서 확보될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시민사회그룹, 경제그룹이 참여한다고 하지만 의사결정 영역(정치)에서 협력하는 주체들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민관 협력이라고 해야 맞지, 참된 협치는 아니다라고 서형원 간사는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방의회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의원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지방선거 이전에 구체적인 아젠다를 제시하고, 그 실현을 함께 할 것을 요구하는 일,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내놓는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정도를 평가하여 투표의 기준으로 삼는일,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정치 주체를 키우는 일-이 의미있다는 데에는 견해를 같이 합니다. 따라서 지방의회에 파트너를 만드는 방법,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지방자치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일 및 아젠다 개발을 위한 협력등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고민을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자의 내용들은 여기에서 다루지 않겠으나 지정된 토론자들이 몇몇을 제외하곤 주제와는 거리가 있는 지방선거 또는 정치영역에서의 논의들만 되풀이하는 통에 사람들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토론의 즐거움을 뺏았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3부 2006년 지방선거와 지방의제21 제도화 실현 전략에서는 장화선 푸른광주21협의회 위원이 2006년 지방선거와 지방의제21 제도화 실현전략 제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장화선 위원은 지방선거에서의 정책 아젠다를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지방의제 10년을 돌아보고 내부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에 보다 무게중심을 두고 바라보면서 지방의제21 파트너십과 협치분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실천의제 21 재작성 및 실천을 강화하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2006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지방의제21 제도화 실현 전략으로 편의상 세가지 시기를 구분하여 - ① 2005년 6월~2006년 2월(올하반기부터 지방의제 정기총회시기) ② 2005년 3~4월(지방선거 시기) ③ 2006년 지방선거 당선자 취임~2010년- 전국협의회, 광역의제, 기초의제 차원의 역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제3부에서 지정 토론자들의 논의는 유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지정자들이 지방의제 사무국에서 실제적으로 활동했던 사무국장들로 편성되었다는 점 뿐만아니라 특히 신윤관 안산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의 의견은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요약 정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리한 분들이 첨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이번 정책포럼은 지방의제21 10년을 돌아보고, 2006년 지방선거라는 선거국면에서 지방의제21의 정책 아젠다를 개발하며 지방의제21의 제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토론 지정자들은 주제에 적합한 내용을 가지고 토론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생각이나 특정집단의 내용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토론의 재미를 퇴색시키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번 제10회 지방의제21 정책포럼은 올해 4월 대전의제21에 들어와 일하게 되면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실천활동에 치우쳐 지방의제21이라는 거시적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저에게는 매우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정책포럼은 지난 10년의 성찰을 통해 앞으로 지방의제의 나아갈 길을 설계하고, 지방의제21의 제도적 조건 마련을 통해 민, 관, 기업, 교육이 함께하는 협력, 실천기구로 거듭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방의제21 활동의 양적 성장은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적인 성장은 평가지표를 통해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아직은 합격점을 점치긴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포럼이나 여러 자료를 통해서 바라본 지방의제21은 그 열기가 뜨거울 뿐만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공무원, NGO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방의제21의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논의들과 노력들이 하나의 결실을 맺어가고, 지난 10년의 지방의제21을 돌아보면서 평가와 보완작업을 통해 예전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세계속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조심스럽게 해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덧붙임>

 이번 지방의제21 정책포럼을 준비하고 마련해주신 전국협의회 사무처와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사무처, 푸른연기21추진협의회 사무국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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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고민을 더하는 중.

내나이가 적지 않음을 새삼 실감한다.

 

닥쳐오는 일들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빠듯하다.

나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준비하여야 하는데

 

언제나 생각뿐이다.

 

게을러서인가? 나름대로는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

직장에 나와서 일을 하면서도 머리속이 복잡하여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강연회, 집회,등등 찾아 다니며 듣고 참석하는데..

그때뿐인거 같기도 하고...

 

직업적인 운동을 시작하려해도 용기가 나질 않는다.

하긴 사회에 나와서 많이 물들어 버렸으니 활동가로 투신하기엔

적절하지 않은거 같기도 하구..

활동가로 새삶을 살기엔 부족한듯 하기도 하고..ㅋㅋ

 

그냥 주저리 주저리 고민을 풀어 놓는다.

 

일을 하면서도 불확실한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하다.

정말 평생!! 쭈~~~욱~~~~ 할수 있는 일을 찾았으면 좋으련만

 

아님 지금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평생 직업으로 만들어..

근데 지금 하는 일은 평생하고싶은 일은 아니다. 허허

 

여하튼 고민에 고민을 더하는데.... 결론은 아직이다.

 

내가 하고 싶은것!! 해야만 하는것!!을 찾아야 겠다.

 

머리속이 아니라 직접 삶속에서 찾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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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했던일, 해야할일...

 

*  10일(日)

 

7월 10일엔 평택에 가서 평화대행진에 참여 했답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평택투쟁의 전국화가 이루어졌다는걸 실감했습니다. 

 

평택문제는 자칫 미군기지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생존권문제로 치부될수도 있었지만

이번 7.10 평화대행진을 통해서 평택투쟁의 중요함과 절박성을 느끼게되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문제는 주한미군의 역할 변동과 연관돼 있어 자칫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미국이 일으키는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위험성이 내포돼 있습니다.

 

여하튼 평화롭게 진행할려던 평화대행진이  경찰의 자극과 강경진압으로...

많은 부상자를 속출하게 됐네요.

같이 갔던 후배한명도 머리를 다쳐서 여섯바늘 정도 꿰맸습니다.

 

 

 

* 11(月)

 

시나리오를 쓰던 친구녀석이 있는데  4월에 있었던 엠비씨 베스트극장의 시나리오 공모에 응했나 봅니다. 결과가 7월초쯤 이어서 언제나 연락올건가? 떨어졌나?를 반복하더니..

며칠전 연락이 없다고 떨어진거 같다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더군요.

 

근데 연락이 왔답니다. 베스트극장 시나리오 공모에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친구녀석 입이 귀에 걸려서 전화를 했는데 어찌나 기쁘던지요.

 

더 기쁜건 친구 녀석 여자친구의 마음이었지요.

아무것도 없이 가난하기만 한 친구녀석에게 여자친구가 여러가지 재정적 부담을 짊어져야 했으니 말입니다.

 

친구녀석의 전화를 받고 축하해주러 친구녀석 집에 가서 음식을 준비하는 친구녀석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며 어려운 가운데도 잘 참아준 것에 대해 격려를 해줬습니다.

 

아직 갈길은 멀고 헤쳐가야할 것이 많긴 하지만

친구녀석이 잘되서 자신이 원하는 작가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녀석 축하해준다고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였지만 정말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12일(火)

 

6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2주간의 유럽해외 연수를 갔었던 지방의제21 사람들의

연수 평가회의가 저희 사무실에서 있었는데요.

함께 가지 못해서 무슨 얘긴지, 자기들끼리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웃고, 떠들고..

다들 좋은 사람들인데요. 왠지 샘나더라구요.ㅋㅋ

 

평가회의 끝나고 저녁함께하자고 했는데, 왠지 그 자리에 가면 꿔다놓은 보리자루 될까봐

다른약속있다고 핑계됐습니다.(소심도 하여라.ㅎㅎ)

 

 

 

* 13일(水)

 

 여행사하는 선배가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울릉도,독도에서 가이드 보조겸 여행사와

 연락을 책임질 사람을 구해달라고 해서 대학 후배한명 소개해줬더니 점심이나 한끼하자고

해서 오늘 점심에 만나서 반주를 곁들인 두부두루치기 맛나게 먹었습니다.

 

선배가 22일부터 25일까지 시간내서 함께 울릉도 다녀오자고 합니다.여행경비는 선배가 부담한다고 했으니..시간만 내면 될거 같은데..어케하나? 사무실에 얘기해서 시간을 내볼 생각입니다.

 

 

 

* 14(木)-15일(金)

 

지방의제 전국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정책포럼이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있어서 1박2일로

출장갑니다.

 

 

 

* 16(土)- 17일(日)

 

남원 중앙 하이츠콘도에서 1박2일로 강연회가 있어서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가 관심있게 듣고 싶은 강연은 민중진영을 아우르는 큰 규모의 연합체를 결성하는 문제입니다. 민중진영 연합체와 민주노동당과의 연계를 통해 자주적 민주정부를 준비하는 방안도 모색해볼 생각입니다.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신다구요. 어떤분은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도 합니다만은 시작이 반입니다. 미흡하겠지만 여러 단체들이 조정하고 협력해서 튼실하고 건실한 민중진영의 대표체를 만들어 가야지요.

 

 

이렇게 저의 일주일은 지나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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