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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후배녀석이 오랜만에 책하나 들고 오더니
심리 검사를 했다. 얼떨결에 검사를 하고서 나의 성격 유형을 분석해줬는데..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안 맞는 부분도 있고..여하튼 여기에 기록해 둔다.
EGOGRAM 성격 유형
AABAB 유형
1. 전체적으로 솔직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희생정신과 책임감이 강한 합리적인 유형이다.
2.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봉사하고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 일을 처리하려는 동기가 강하다. 비교적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들도 자기 처럼 적극적으로 되길 기대한다. 규칙이나 책임을 중요시 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씩 상대방이 가진 고유한 능력에 대해서는 신뢰를 못하고 상대방의 독립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 협조성이 이있고 타협심도 가지며 모든 일에 열심이며 자신을 위한 여가를 갖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아서 삶을 즐기기도 한다. 명랑하고 개방적이며 자신을 적절하게 푷련 할수 잇는 사람으로, 타인과의 사이에 따듯한 교류가 이어지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다.
타인을 동정하고, 애정어린 태도를 취하며, 즐거움을 동반한다. 유쾌한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고 타인의 용기 또한 잘 복돋운다.
3. 합창단원, 오케스트라단원, 비서, 사업가, 카피라이터 등 창의성과 협동성을 요하고 책임감을 요하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 잘 해낼수 있다. 인간관계 또한 원만하게 맺을 능력이 있어서 사업 수완도 뛰어 나다. 여성의 경우 적극적이고 감정 표현을 잘해서 개성있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각게된다. 도한 남자를 위해서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역할도 할수 있다.
4. 타인을 비판할때나 도와줄때 좀 더 조심스러운 태도가 필요하다. 오해를 받을 소지도 있으므로 좀더 객고나적으로 자신을 볼 필요가 있다. 도한 완벽해지려는 욕심보다는 느슨함과 여유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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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좋아라 하는 사람과 문자주고 받은거 기록할 생각이다.
참 개인적인것이어서 여기에 올리기 그랬는데..^^ 이해해주시길.
10/5 11:40 pm 네^^ 술 잘드세요. 조심히 들어 가세요! ㅎㅎ
10/9 12:50 am 잘 주무시고 낼 소풍 잘 다녀오세요
10/9 6:29 pm 뒷풀이 늦게까지 해요?
10/10 10:47 am 밥먹고 있어요 --; ㅎ
10/11 8:44 am 조은 하루 되세요
10/11 8:10 pm 집에 가요
10/13 좋은 오후
10/14 11:49 am 전 여드름대메 고생. 저 나이 안먹었어요
10/15 9:37 pm 당연히 녹슬리가 없죠. 아직 학생인뎅 ㅎ
10/18 10:47 pm 어디딴데 가지마세요 ㅋㄷㅋㄷ
10/19 9:09 pm 푹 쉬세요
10/19 9:14 pm 덕분에 잘 다녀 왔어욤 ㅋ. 담에 또 뵈요
10/23 10:52 am 지금 문자 봤어요
10/23 2:55 pm 싸이 봤어여 그런거 아니예요. 날씨 진짜좋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10/23 2:58 pm 친구랑 시내 가는뎅.
10/24 11:22 pm 조심하세요~!!
10/28 저 지금 버스타고 학교 가는 중이예요. 이따 연락 주세요.
10/30 10:57 pm 회의중이었어요~ 잘지내시죠
<충대 선거기간이라 자주 통화를 못함. 물론 저도 마니 바빴음.>
11/14 3:48pm 아직 한참 하는 중이예요
11/14 7:11 pm ㅎ 나중에 뵈요
11/17 12:51 am 선거 삼월로 미루어 졌어요
11/20 무슨일 있으세요
11/20 ㅠ.ㅠ 놀랬어요 지금 회의중이요
11/24 10:00 am 기분 풀고 좋은 하루 되세요
11/24 12::58 am 오늘 순복언니 생일인데..
11/25 1:26 am 안녕히 주무세요.
11/25 2:19 am 푹 쉬세요
11/26 12:17 am 안녕히 주무세요.
11/26 12:49 am 낼 농산물 알바 몇신줄 아세요?
11/26 1:14 am 엄마 마중 나간건데 벌써 집이고 독서중이예요 ㅋ
11/26 4:05 pm ㅎㅎ 강의 열심히 하세요
11/26 9:01 pm 넵 잘하세요 ㅎㅎ
11/27 4:14 pm 문자를 지금 봤어요
11/27 5:00 pm 동생이랑 시내 나갈려구요
11/27 5:11 pm ㅎㅎ 조카 그네 잘 밀어 주삼
11/27 5:46 pm 동태찌개 맛있는데 아세요
11:28 9:39 pm 잘볼꼐요. ㅠ.ㅠ 넘 감사해요
11/29 12:08 pm 읽을 수록 감이 안잡혀요 이것저것 더 보고 싶고 잘 모르니까
짜집기도 안되고 암튼 안녕히 주무세요
11/29 12:31 am 우선 이것저것 읽어야 목차와 제목이 나와요
11/29 12:34 am 저도 시집 읽으며 잠시 휴식을
11/29 4:10 pm 갈수 잇음 갈께요. 논문 안쓰고 이때까지 놀아서 말입죠~~
11/29 10:01 pm 아 먹고 싶다.
12/4 1:26 am 조심히 가세요
12/7 10:06 당근 밥 먹었죠 ㅎㅎ
바쁜것이 좋기만 한것은 아닌듯 싶다.
한해를 조용히 돌아보는 것도 좋을듯 싶고^^
달려오긴 달려왔는데. 무언가 허전한 느낌!!
이젠 체계적(?)으로 살아야 겠다.
마음이 좋아서(?) 인지 우유부단인지 이것저것 챙기고,
부탁들어주다 보면 내 할일은 정작 뒤로 밀려 있다.
내년엔 조용히 내 할일을 해야 겠다. ^^
기록할것이 많은데
계속 미뤄두고 있다.
첫눈이 내렸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고....
그리고 9월에 새끼손가락에 물들인 봉숭아 물도 아직 남아 있다. ^^
이젠 내 소원이 이뤄질 날만 남았다!!
어제 서울에서 있었던
故 전용철 열사 타살 규탄, 식량 자주권 사수, 비정규권리 입법 조장 국민대회에 갔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였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민중의 경고 귀담아 들어야 4일 광화문에 모인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들은 일제히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로 향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한마디로 "이대로는 더 이상 안된다"는 것이다. 국민의 개혁 열망을 딛고 청와대에 입성한 노무현 정부가 지난 3년간 보여준 모습은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였다. '실망'이 분노로, 분노가 행동으로 바뀌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고 전용철씨의 죽음이다. 생존권을 외치는 농민이 공권력에 맞아죽은 고 전용철씨 사건은 노무현 정부와 민중이 지금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4일 집회에서는 며칠전과는 달리 민주노동당원들은 물론,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 청년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노동자, 농민을 비롯해 다양한 계급계층이 하나로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심각한 상황인식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시위는 3년전 촛불시위와 외형상으로도 비슷한 모습을 띄었다. 방송과 신문이 외면한 고 전용철씨의 죽음은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지하철 등에서 모금에 나선 실천단에 시민들은 하루 2백여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고 있다. 공권력은 3년전 그러했듯이 곳곳에서 맨손의 군중들에게 밀려났다. 그러나 3년 전 노무현 대통령은 촛불시위 참석자들 대부분으로부터 '같은 편'으로 간주되었지만, 4일 광화문에 선 군중들로부터는 '퇴진'까지 요구받았다. 안타깝게도 집권세력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인이 사망한 지 벌써 2주일이 다 되어가지만 집권세력이 내놓은 대응이라곤 책임을 회피하는 경찰청장의 짧은 브리핑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조문이 고작이다. 이날도 광화문에는 영하의 날씨속에서 물대포가 난무했다. 애초 범대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경찰청장의 경질을 투쟁 목표로 내걸었었다. 그러나 집회에 모인 군중들의 요구는 이미 범대위의 요구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은 이들의 목소리를 그저 묵살할 생각인가 묻고 싶다. |
△광화문 세종로 네거리를 메운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들이 촛불을 밝혀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살인정권 심판하자"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이날의 승리는 각계 각층이 단결해 싸워서 가능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더욱 굳게 뭉쳐 싸우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촛불을 밝혀든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경찰은 이날 살수차를 동원해 집회를 해산하려 했으나 완강하게 맞서는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들에 밀려 무력화됐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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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이 경찰들이 쳐놓은 저지선을 맨몸으로 뚫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경찰들은 저지선을 치고, 살수차를 동원해 막으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이날 집회에는 노동자들도 결합해 힘있게 싸웠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만장을 앞세우고 행진하는 참가자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고드름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고 전용철 농민을 죽인 정권을 심판하자며 완강하게 싸웠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1만 5천여명의 노동자, 농민, 학생, 청년, 시민들이 대학로에 모여 고 전용철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고 정권심판을 외쳤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권영길 민주노동당 임시대표, 전재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노동자와 농민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공동투쟁을 호소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전여농 소속 여성농민들이 상복을 입은 채 고 전용철 농민의 영정을 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참가자들은 꽃상여를 앞세우고 광화문까지 행진에 들어갔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전용철 살해 노무현 정권'이라고 쓰인 광목천을 농민이 낫으로 갈라 불태우는 상징의식.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플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께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눈들은 파란 우산 위에다 불러모으고 발자국 두길 쭉 내면서 쉽게 찾아오게 할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 나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에 예쁘게 싸여 분홍빛 너의 가슴에선 감동의 물결이 되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맑은 두 눈 속에 소망하던 그날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우리들의 약속은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일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오광수의 시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에서 - * 어느덧 12월1일, 첫눈이 기다려집니다. 뽀드득뽀드득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고, 아련한 그리움과 설레임이 가슴속을 파고 듭니다. 지나간 아픈 추억도 다시 하얗게 빛나고 사랑의 약속은 더욱 빛이 납니다. |
화려한 파티가 끝난뒤의 허전함...
그런 공허함을 자주 느낀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처럼 쓸쓸하고 허무할때가 없다.
갑자기 온몸의 기운이 빠지고, 모든 에너지가
소모된듯 힘이 빠져 버린다.
그,런데 그 순간, 더 슬퍼지는 이유는?
아마도 그럴 때마다 나에게 기운을 불어 넣어 줄,
나만의 사람이 없기 때문인듯 싶다.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늘 내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사람,
요란한 소음 속에서도 항상 내 귓가를 맴도는 목소리...
난 지금도 그사람을 그리워 하고 있다.
생각나는 시 하나 적어 본다^^
문병란 시인의 "호수"
............................................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온 밤에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무수한 어깨들 사이에서
무수한 눈길의 번득임 사이에서
더욱더 가슴 저미는 고독을 안고
시간의 변두리로 밀려나면
비로소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수 많은 사람 사이를 지나고
수 많은 사람을 사랑해 버린 다음
비로소 만나야 할 사람
비로소 사랑해야 할 사람
이 긴 기다림은 무엇인가.
바람 같은 목마름을 안고
모든 사람과 헤어진 다음
모든 사랑이 끝난 다음
비로소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여
이 어쩔수 없는 그리움이여
결혼이란 그렇지요 쌀 씻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같이 듣는 거지요 밥 익는 냄새, 생선 굽는 냄새 같이 맡는 거지요 똑같은 숟가락과 똑같은 젓가락을 밥상위에 마주 놓는 거지요 결혼이란 그렇지요 한솥밥 먹는 거지요 더러는 국물이 싱겁고 더러는 김치가 맵고 더러는 시금치 무침이 짜기도 할 테지요 결혼이란 그렇지요 틀인 입맛을 서로 맞춘다는 뜻이지요 (서로 입을 맞추는게 결혼이니까요) 결혼이란 그렇지요 혼자 밥 먹던 날들을 떠나보내고 같이 밥 먹을 날들을 맞아들이는 거지요 (그렇다면 밥을 다 먹은 뒤에는 무얼 할까요) 혼자 잠들던 남들을 떠나 보내는 거지요 같이 잠드는 날들을 맞아들이는 거지요 결혼이란 그렇지요 둘이서 하나가 되는 일이지요 그리하여 하나가 셋을 만들고 넷을 만들고 다섯을 만드는 거지요 그 날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외딴방'에서 혹은 '숲으로 된 성벽'에서 말이지요 밥도 먹고 떡도 먹고 술도 먹는 일이지요 -안도현 님- |
어제 아펙반대, 부시반대투쟁을 하러 부산에 갔다.
역시나 철통같은 바리케이트를 넘지는 못했지만
세계 유수 언론을 통해 한국민중들의 신자유주의 반대, 아펙반대, 부시반대의
목소리를 알려 내는데 큰 역할을 했을거라 생각된다.
컨테이너 박스 앞에서 경찰과 싸우다가 물세례를 훔뻑 맞았다.
추위에 몸살이 났지만 그래도 뿌듯했다.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고혈을 짜내는 신자유주의 그리고 그 중심인 아펙과
부시를 반대하는 투쟁!!
바로 우리 민중과 함께하는 투쟁임을 자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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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 18일 밤 9시 10분] "경찰이 위장집회신고로 정당한 집회시위 방해했다" 노동자·농민·학생·여성·빈민들은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수영강 건너 벡스코를 바라보면서 야유의 함성만 지르고 말았다. 21개국 정상들의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작은 피리까지 준비했지만 몸은 물론 소리조차 강을 넘지 못했다. '에이펙반대 부시반대 국민행동·부산시민행동'은 당초 10만명이 모일 것이라 했지만, 그보다 1/5 정도인 2만여명이 모이는데 그쳤다. 부산시민행동 관계자는 "쌀협상 국회비준을 앞두고 있어 농민들의 참석을 기대했지만 15일 전국농민대회 이후 부상자와 구속자가 속출하면서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범국민대회가 당초 예상했던 수영교에서 열리지 못한 이유는 경찰의 철옹성 같은 봉쇄 때문이었다. 경찰은 범국민대회 하루 전날 부산시민행동측에 공문을 보내 사전에 신고된 집회가 있다는 이유로 집회를 불허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민행동 관계자는 "위장집회신고를 이유로 내세워 정당한 집회시위를 방해했다, 에이펙이 끝난 뒤에라도 문제를 삼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1만300여명의 병력을 수영교 3개 다리를 비롯한 해운대 일대에 배치했으며 주요 길목에는 2층으로 컨테이너를 쌓았다. 결국 시위대는 장벽인 컨테이너를 끌어내리는데 시간을 사용했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자진 철수했던 것이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노동자는 "싱겁게 끝났다"라고 말한 뒤 "비정규직 양산의 근본 원인이 에이펙 정상회의 때문 아니냐, 오늘 회의 못하도록 막아야했는데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다, 이 정도 갖고 부시가 놀랠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부산시민행동 관계자는 "당초 날이 어두워지면 시위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면서 "범국민대회를 수영교에서 열지 못하고 수영강변로에서 대신 열었는데, 에이펙을 반대하는 민중들의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에이펙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전재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은 "1500만 노동자의 이름으로 에이펙을 반대한다"고,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면 모일수록 민중의 고통과 빈곤만 가중된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광훈 민중연대 의장은 "우리는 제국주의와 싸우는 독립운동가다, 예전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지리산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아스팔트에서 살고 있다"고, 장동화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은 "요즘 삶을 포기하는 농민이 있는데 죽을힘으로 싸우자"고, 문경식 전농 의장은 "우리는 애국자다, 투쟁은 멈출 수 없다"고 각각 말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유인물로 대신한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전쟁과 빈곤의 세계화를 거부하고, '또 다른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민중의 투쟁과 희망을 세계화할 것"이라며 "가진 자들만을 위한 세계화를 규탄하고, 민중의 삶과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9신 보강: 18일 오후 6시40분] 범국민대회 주최측 해산 선언... 일부는 경찰과 충돌 계속 저녁 6시30분경 APEC반대범국민대회 주최측은 정리집회를 끝으로 해산을 선언했다. 주최측은 경찰의 저지로 더이상 시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산한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해산 선언 직전, 부시 미 대통령의 얼굴을 닮은 스티로폼 모형을 불태웠다. 시위대가 해산을 선언했음에도 경찰은 시위대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수영3교 방향에서 내려온 경찰은 시위대를 수영로쪽으로 몰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시위대는 경찰과 계속 충돌을 빚었지만 대부분 참가자들은 이미 흩어진 상황이다. 한편 시위 참가자 중 약 3000여명은 이날 밤 부산대학교로 이동해 밤 9시부터 따로 집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부산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내일(19일) 다시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8신: 18일 오후 6시20분] 수영3교: 경찰, 적극 대처로 전환 - 수영1교: 시위대, 철수 준비중 18일 오후 6시가 넘어 해가 지면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적극 나섰다. 수영3교 인근에서 시위대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던 경찰은 컨테이너박스 바리케이드를 넘어 시위대 쪽으로 진출하고 있다. 시위대는 쇠파이프와 몽둥이를 휘두르며 맞서고 있지만 경찰은 점점 시위대를 밀어내고 있다. 수영1교쪽 시위대열은 이미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민락동 현대아파트 입구 삼거리로 다시 나와 정리집회를 준비중이다. 이들 중 일부는 18일 밤 부산대학교에서 '전쟁광 부시 체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7신: 18일 오후 5시37분] 수영3교로 충돌 확대... 속속 무너지는 컨테이너박스, 쇠파이프 등장
수영1교에 이어 수영3교까지 진출한 시위대는 이 곳에서 컨테이너박스 4개를 끌어낸 뒤 10m 가량의 진입로가 생기자 경찰의 저지선을 뚫기 위해 몰려갔다. 전경들이 방패를 동원해 막아서자 시위대는 쇠파이프와 대나무 몽둥이 등으로 경찰을 공격했다. 이에 맞서 경찰도 방패와 몽둥이로 막았다. 시위대는 컨테이너박스를 치우고 나서 생긴 폭 10m 정도 통로로의 진입도 쉽지 않자 다시 컨테이너박스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오후 5시30분 현재 경찰은 수영3교 위에 20여개의 컨테이너박스로 바리케이드를 친 상태다. 하지만 시위대가 계속 컨테이너박스를 끌어당기면서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시위가 격해지면서 부상자도 나오고 있다. 벌써 수영3교 부근에서는 컨테이너박스 위에 있던 경찰 3명이 떨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헬기 3대를 동원해 "돌을 던지지 말라", "컨테이너를 무너뜨리는 것은 불법 행위"라는 선무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6신: 18일 오후 4시 47분] 경찰, 시위대에 '물대포' 발사... '투석전' 시작
그러자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또 몇몇은 물대포를 맞으면서도 앞으로 전진해 2층으로 쌓인 컨테이너박스 여러 개에 굵은 밧줄을 묶었다. 이어 수십여명의 시위대가 밧줄을 잡아당기자 컨테이너박스는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오후 4시 40분 현재 무너진 컨테이너박스 바리케이드는 4~5개 정도 된다. 시위대와 경찰의 마찰이 시작되자 경찰 헬기 1대가 선무방송을 하고 있다. 경찰은 "불법 폭력집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방송을 내보내며 시위대가 물러서도록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시위대는 물대포에 아랑곳하지 않고 투석전을 감행하고 있다. 시위대와 경찰이 부딪치고 있는 수영강변로는 정상회담이 열리는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BEXCO)가 육안으로 보이는 곳. 나머지 시위대는 애초 행진로였던 수영1교 앞 수영로 위에 그대로 남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접근을 막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위대는 컨테이너박스를 끌어당기고 있을 뿐 아직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5신: 18일 오후 4시14분] 모든 시위대 수영로터리 집결... 경찰과 대치중
오후 4시 현재 부산 수영구 곳곳에서 부문별 집회를 열었던 노동자와 농민, 여성, 빈민단체 회원 1만8000여명이 수영로터리를 지났다. 수영로터리에서 수영1교를 건너면 곧바로 정상회담이 열리는 전시컨벤션센터(BEXCO)로 통하게 된다. 현재 경찰은 주황색 컨테이너박스 수십개를 이용해 수영1교 입구 왕복 6차선 도로를 거의 봉쇄했다. 경찰은 왕복 2개 차선 정도만을 남겨놓고 모든 길을 막았다. 컨네이너박스 뒤에는 살수차가 배치돼 시위자들의 진입에 대비하고 있다. 또 그 뒤로는 전경 수천여명이 중무장한 채로 기다리고 있다. 일부 전경들은 방패와 진압봉을 들고 시위진압에 나서는 연습을 하고 있다. 수영1교 위에는 경찰 차량(45인승 전경버스) 7대를 세로로 연결해 길을 막고 있다. 경찰은 일단 '평화시위'를 유도한다는 방침으로 컨테이너박스 앞에 폴리스라인을 설치, 일반 교통경찰들을 배치했다. 경찰이 강력한 방어선을 배치하고 기다리자 시위대는 일단 수영1교에서 1km정도 떨어진 민락동 현대아파트 정문 앞에서 멈춰 섰다. 이후 시위대는 대오를 두 갈래로 나눠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현대아파트를 돌아 수영1교로 접근중이다. 나머지는 현대아파트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시위대가 경찰의 저지선을 뚫기 위해 무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시위대와 함께 이동한 트럭 2대에는 보통 사람 키의 2배 정도 되는 대나무와 쇠막대기 등이 실려 있었다. 오후 4시 현재 일부 참가자들은 이를 나눠 들고 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수영1교 상공에는 경찰 헬리콥터 1대가 시위대 주변을 저공비행하며 집회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4신: 18일 낮 3시17분] 전국노동자·농민대회 마무리... 벡스코 향해 진군 시작
이들은 집회장에서 약 4~5km 떨어진 수영강 입구까지 행진한 뒤 수영1교와 2교를 건너 수영강변도로에서 'APEC반대범국민대회'를 강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찰이 범국민대회 개최를 불허한 상황이라 양측간 충돌이 예상된다. 노동자들은 오후 2시40분쯤 모든 행사를 끝냈다. 전재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노 정권은 양극화 해소가 최대 과제라고 하면서도 APEC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오늘 21개국 정상들이 모여서 무엇인가 논의를 한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이 모이면 모일수록 민중들에게 고통과 빈곤만 가중되고 전쟁만 일어날 뿐"이라고 비판했다.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마무리 직전 '신자유주의'라고 쓰인 나무관을 불태우는 화형식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낮 3시 현재 수영로타리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부산 연제구 토곡사거리에서 학생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개최한 '민중결의대회' 참가자들과 광주전남 지역 노동자 1000여명이 뒤늦게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해 대오는 5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같은 시각 전국농민대회 참가자들도 수영2교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낮 1시10분 행사 시작 당시 1500여명에 불과하던 농민대회 참가자들도 행진을 시작한 낮 3시경 모두 5000여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국빈민연합 소속 회원 2000여명도 낮 3시부터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 백사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시작했다. 약 1km정도 떨어진 광안리해수욕장 바다경찰서 앞쪽에서는 여성단체 회원 수백여명이 모여 여성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역시 대회를 마치고 전시컨벤션센터(BEXCO)를 향해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APEC반대범국민대회가 열릴 예정인 수영강변도로로 통하는 수영1·2·3교 앞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격렬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미 컨테이너박스 등을 이용해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BEXCO)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봉쇄해 놓은 상황이다. 시위대가 지나갈 행진로에는 아직 경찰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3신: 18일 낮 1시 55분] "오추옥씨 죽음은 미국에 의한 타살"... 반APEC 열기 고조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회장은 "오 열사의 뜻은 APEC과 WTO에 반대하고 부시에 반해 싸우라는 것"이라며 "APEC과 WTO를 박살내고 부시를 쫓아내기 위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상복을 입은 채 연단에 오른 천우준 전농 경북도연맹 의장도 "오 열사의 죽음은 농민의 철천지 원수 미국에 의한 살인이며 미국에 충성하기 위해 우리 농업을 파괴하고 농촌을 무인촌으로 만들고 있는 노무현 정권에 의한 타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농민대회 집회 현장에는 CNN을 비롯한 수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부산 망미동사거리에서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에 반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도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과 전재헌 민주노총 비대위원장,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의장 등 정치권과 재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망미동사거리 전 차선을 가로막은 채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시 이후 노동자들은 APEC반대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수영만 경기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APEC 정상회담을 소음으로 방해하기 위해 입으로 불어 소리를 내는 대형 나팔을 모두 하나씩 갖고 있다. [2신: 18일 오후 1시 35분] 반APEC 전국농민대회 시작... 경찰 저지로 농민들 참가에 난항
전국농민대회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경찰이 일부 지역 농민을 출발지에서부터 봉쇄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전농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경찰은 농민들이 탄 버스의 부산행 출발을 막아 대회 참가 자체를 원천봉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주서톨게이트와 진도대교 등에서 농민들이 탄 버스를 막고 있다. 해당 지역 경찰은 농민들의 항의에 대해 "본청(경찰청)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청 경비국 경비과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그같은 지시를 내려보낸 적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농은 경찰의 차량 원천봉쇄가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농의 한 관계자는 "원래 1만여명 규모의 대형 집회를 예상했지만 경찰의 방해로 인원동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농민대회에 집결한 300여명의 전농 회원들은 적은 인원이지만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다. 애초 '부시·APEC 반대 전국농민대회'로 예정됐던 이날 집회는 지난 17일 정부의 쌀협상 비준안 처리 방침에 항의하며 음독 자살한 고 오추옥씨 추모제와 함께 열리게 된다. 농민 수십명은 상복과 상모를 입고 나와 있다. 낮 1시 현재 집회장에는 다른 지역에서 온 농민회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1신 기사대체 : 18일 낮 12시 35분] "집회 참가 보장 않으면 벡스코 봉쇄도 불사"
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부산 노동복지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행동은 "광주, 해남, 진도, 무안, 순천 등 전남 10여개 시·군 지역과 경남 함안, 진주 등에서 경찰이 농민들의 집회 참가를 막기 위해 온갖 패악을 저지르고 있고 협박도 불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 측 집계에 따르면, 경찰은 농민들의 집회참가를 막기 위해 동광주·서광주 톨게이트에서 대여 버스의 고속도로 진출을 막고 있으며, 진도에서는 진도대교를 막고 있어 경찰과 농민이 2시간 이상 대치하고 있다. 또 해남에서는 대여버스의 열쇠를 압수했고, 순천농민회 소속 농민들에게는 지난 밤부터 '집회에 참가하지 마라'는 전화를 개별적으로 했다고 국민행동측은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미 경찰은 18~19일 이틀동안 수영에서 해운대로 넘어가는 다리를 완전 봉쇄하겠다고 했고, 지하철 해운대 지역 일부 역을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치게 하거나 아예 운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집회 참가자들을 출발지에서부터 못 가게 방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국민행동은 "각 지역 경찰들에게 항의한 결과 '경찰청 차원의 지시'라고 대답하고 있다"며 "경찰청장이 직권을 남용해 행사방해·집회방해의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집회 참가를 방해하는 불법적, 야만적 행위를 계속한다면 헌법상 보장된 집회·시위의 권리를 직접 실현하는 강력한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운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은 "경찰은 많은 농민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광주·전남 지역을 집중적으로 봉쇄해 이동을 막고 있고, 망미동처럼 이미 집회가 신고돼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플래카드를 다 철거하고 있다"며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경찰을 비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필도 전국빈민연합 의장, 한상렬 통일연대 의장, 전재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 안하원 아펙반대 국민행동 공동대표, 정용천 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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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제가 살고 있는 문화동 마을 잔치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민주노동당의 외연확대,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문화, 산성동 분회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민주노동당 주관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한꼐가 있어 지역주민모임을 내세워
진행했지만 민주노동당에서도 일정정도 성과를 내왔습니다. ^^
이후 부녀회와 2달에 한번씩 벼룩시장을 진행하고, 마을에 남아 있는 회색 담벼락에는
벽화를 그려가기로 했습니다. ^^
노동자, 서민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살기 좋은 지역 주민들의 삶터를 가꿔가는데도
민주노동당이 앞장서 가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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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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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좋아라 하는 시입니다. 계속 되뇌이고 반복해서 외워도 싫증나지 않는 글귀들..그녀를 생각하면 그림움이 모락모락 피워 오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