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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9
    인생 선배
    she

인생 선배

머리속에 무엇인가가 싹 빠져 나가는 것 같아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만큼 힘이 들어 추욱 쳐서 늘어져 있었었다. 그렇게 누워서 끙끙 대는 동안에도 내 머리속에는 더 뚜렸하게 드는 생각들을 괴로움반으로 마딱들이면서 아직 정리 되지 않는 생각을 조금이나바 적어 보려고 한다.

 

두 서너달 ( 실상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의 무료함과 나태함은 생기 없음에 지긋지긋해 하였을것 만 갔다 그렇다 나는 생기를 잃어 가고 있었다. 아니 완전히 잃어 버렸을 지도 모른다.

생기를 잃어 가는것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까지 망가트리는 계기가 된것도 모르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아까운 시간이 흐르는 것을 방관하였을지도 모르겠다.

 

어리석음이여 지금 알게 되었다 한들 어떻게 하리고 하는 심정으로 나는 바로 직전까지 손가락하나 까딱할 힘 없이 추욱 늘어져 아파서 시름 시름 거리고 있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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