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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25
    2007/04/25
    she

2007/04/25

일상으로 돌아 온다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 할 것 같은 느낌이 점점 더 커진다.

조금 차분해 졌던 마음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자꾸만 망가져 가고 있는 것 같다.

몇일째 아무 말도 않고 있다. 간혹 걸려 오는 스팸 전화를 통해서 아직 목소리가 나오는 구나 하고 확인 하고 있다.

역시나 펜을 드는 것은 어렵다. 하고 싶은 말도 혹은 정리가 되지 않은 마음 탓이 큰 것 같다. 정리 되지 않은 채로 마구 마구 쏟아 내고 싶은 유혹도 있지만 애써 참아 버린다. 왜 참고만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점점 무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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