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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싫어하는 나... 만화책 조차 좋아하지 않는 나... -_-;;
내가 책을 싫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뻔한얘기"
가끔, 아주 뜸뜸히 베스트셀러다 스테디셀러다 하는 책들을 읽지만
결국 하는 얘기는 뻔한 말들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은이들은 항상 자신있게 자기만의 생각과 경험이라는 듯 이야기를 펼치지만,
읽는 나로서는 그다지 큰 감흥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내가 책 선택을 잘못한 것인지, 책을 보는 눈이 형편없는 것인지
열에 여덟은 도대체 왜 이책이 베스트or스테디셀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블링크는 내가 책을 싫어하는 이유에서 열외의 책인것 같다.
호기심, 뭔가 특별함의 자극이 있는것 같다.
잡담이 너무 길었다. 그럼 블링크 속으로 GoGo~
돌다리는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저 돌다리에 대한 첫 2초간의 순간판단이 중요하다는
저자에 주장에 딴죽을 걸고 싶지는 않다. 물론 맞는 경우도 사실상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경우도 그것만큼 많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 대해 한 번 물어보자.
살아오면서 순간판단해서 맞은 경우가 많은 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지...
사소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순간판단해서 옳은 경우가 많을 지도 모르지만,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경우에는 순간판단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주위에 물어보고, 연장자에게 물어보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판단을 유보하지 않는가?
결국 이 책의 중요한 주장은 순간판단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 2초간에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자기가 맡은 분야의 전문솜씨를 가진 전문가가 되라는 것인것 같다.
책의 도입부에 나왔던 것처럼 미술품을 보고 직감적으로 위작인지, 진짜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은 안목은 누구나가 가진 것이 아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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