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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026.6.13) 우리 태릉성당 연령회에서는 경기도 이천 소재의 천주교 어농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연령회 회원 40여 명이 성당 앞마당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비교적 오전 일찍 도착했다. 유서 깊은 성지에서의 은혜로운 하루 일정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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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농성지는 한국천주교회에 신부를 모셔오기 위해 3번이나 북경에 밀사로 파견되어 을묘박해 때 순교한 '신앙의 밀사'인 윤유일(바오로)와 최인길(마티아) 지황(사바)와 동료 순교자들을 현양하기 위해 성지로 조성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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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박해 이후 신유박해가 일어났는데 한국 최초의 외국인 신부인 주문모 신부는 교우들의 희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진 출두하여 새남터에서 순교의 길을 걷게 된다. 하여 윤유일의 아우 운유오(야고보) 등도 순교하여 어농성지는 현재 모두 17위 순교 복자 모셔진 성지로 조성되었다. 2014년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때 동료 순교자 124위와 함께 시복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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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참석 신자들이 2개 조로 나뉘어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며 기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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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전 순례 일정 중에서 제일 중요한 신자들의 신심행위인 십자가의 길(14처로 구성) 기도 모습이다. 예수님은 수난 전날 밤 제자들에게 세족례(洗足禮)와 최후의 만찬을 베푸신다. 이후 사로 잡히시기 전 준비기도를 위해 게세마니 동산에 가시어 피땀을 흘리며 기도를 하신 후 잡혀서 빌라도에게 끌려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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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애호박 볶음, 묵, 열무김치, 머우탕, 돼기고기 볶음과 우거지 된장국, 과일,, 반찬은 간이 과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제육볶음이 탁하지 않고 의외로 맛이 깔끔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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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들어가서 미사를 보고있다.

성지 주임신부께서 신자들에게 성체를 영해주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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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귀가를 앞두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이천 호수공원을 잠시 들렀고 신부님과 사진촬영을 원하는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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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모 신부님을 위시하여 모두 17위 성인성녀를 기념하고 있는 어농성지

천상천하의 은총을 유난히 많이 받으신 듯

방긋방긋 더할나위 없이 티없이 곱게 웃고 계신 태릉성당 김아론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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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지 순례 은혜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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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20:16 2026/06/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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