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 21:37

봄나물을 캐먹다.

 

빈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슝슝-

모래내 시장에 들러 간식거리 사고 빈농까지 오는 데 한시간 남짓.

자리를 깔고 앉아 나름 피크닉 분위기도 냈지만.. 아.. 추워. -_-/

 

  밭 주변에 캘 것도 많지 않고 날씨도 점점 흐려져 일찌감치 집으로 이동,

그래도 집 뒤켠 언덕에서 냉이를 수북하게, 꽃다지와 돌나물, 민들레를 조금씩 캤다.

 

 

기대했던 만큼 날씨가 좋지 않았고,

기대했던 만큼 나물이 지천에서 올라오고 있지 않았지만,

 나에겐 첫 봄나물. 작년 이맘때도 설명을 들었지만 여전이 아리송한 냉이와 민들레

이제 확실히 구분하게 해준 봄나물캐기였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