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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뉴스] 현대차 하청노조 ″성희롱 당한 비정규직을 회사가 해고″

현대차 하청노조 ″성희롱 당한 비정규직을 회사가 해고″

인권위에 고발…"사내 성희롱 예방교육도 안해"

 

 최동원 기자 / 2010-09-03 17:46:36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노조는 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사건의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는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견문에서 "현대차 협력업체의 관리자 2명이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를 성희롱했음에도 회사는 이 사실을 밝힌 피해자를 회사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징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 아산공장도 조치는커녕 성희롱 예방교육도 하지 않는 등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현대차 협력업체인 G사 관리자 2명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A씨에게 수차례 폭언하고 잠자리를 요구했으며 이 사건이 알려지자 2차 피해까지 가했다"며 이날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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