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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진행된 여성가족부 앞 촛불문화제-한진중공업이야기, 유성기업이야기, 비정규직 여성의 성희롱 문제에 대한 절절한 이야기를 청계광장 시민들과 나누었습니다.

 

상경농성 33일 째, 7/4 19시부터 금속노조에서 주관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그 수는 비록 적었지만, 참석자 분들이 직접 노래도 하는, 적극적인 어우러짐의 마당이었답니다

 

우선 김호규 부위원장께서 여는 말로 현대자동차와 여성가족부를 규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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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대리인이 경과 보고를 소상히 하였습니다. 금속노조 분들은 종이에 쓰여진 보고를 통해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대리인의 절규를 들으며 다시 한 번 부당함을 느꼈습니다

 

멀리, 피해자가 일하시던 충남에서 올라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민주노총 충남당진군위원회 박인기 집행위원장께서는 촛불 시작하기 전부터 오셔서 농성장을 지키시다가 어제 밤에는 함께 농성장을 지키고 내려가셨습니다. 피해자께서는 아산공장 앞에서 농성하면서 자주 뵀던 분이라며 반가와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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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이 적어 죄송하다고 하지만 오며 가며 농성장에 자주 오시는 사회장 서울시당 김성일 위원께서도 "여성가족부가 이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같이 내려와서 농성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속시원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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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실 민중가수나 문선해 주실 분을 미리 구하지 못한 가운데 피해자와 함께 하고 싶은 노래, "노래여 날아가라"를 함께 들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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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을 지키기위해 아산공장 사내하청 지회에서 올라 온 김진용 조합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진중공업이야기, 유성기업이야기, 비정규직 여성의 성희롱 문제에 대한 절절한 이야기를 청계광장 시민들에게 토하신 자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음원을 주시며 반주에 맞춰 금속노조 김형우 부위원장께서 '그 눈동자'라는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때맞침 어둑해지면서 참석자들은 모두 촛불을 키고 함께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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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앞 촛불집회는 매주 월, 화, 목요일 저녁 7시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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