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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한 달. 어그로에 끌린 방문자께 감사.

오늘은 한 달 전 깊은 잠에 들었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처음으로 게시한 날. 2022년 12월 25첫 글은 사실 성탄절 이브에 글을 적기 시작해서 성탄절에 글을 마무리하고 게시했다시간을 보니 0:28
 
네이버 AI로부터 미움을 받지 않고방문자 수를 늘려 보겠다고 시작했는데쉽지는 않다그래서 하루 방문자 평균 2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블로그에 처음 글을 게시했을 때 방문자가 0명일 때도 있었지만어느 덧 한 달이 지난 게시된 글이 17글 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20명 정도의 방문자는 유지 될 것 같다.
 
김기현 의원이 여성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해서 2023년 1월 24일 글을 하나 적었는데검색에 걸리는지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방문자를 늘려볼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이 블로그에 김기현 의원이 발언한 내용과 같은 시류에 따른 내용을 소재 삼아 사람들이 관심 가질 만한 내용으로 어그로를 끌어볼까 잠시 생각을 해보지만그렇게 해서 얼마나 갈까포기블로그 방문자 수를 늘리고 싶어 무리수를 둔다면결국 끌려 다니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풀어내지 못하게 되고 결국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을 알기에 포기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풀어내고자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여러 개를 만들어 각각의 특성에 맞춰보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다지난 2014년 7월 13일 블로그에 게시한 사적 공간에 글 쓰기을 보니 나름 한 번 정리를 했던 내용이 있어 일부를 옮긴다.
 
처음 블로그라는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나도 한 번 만들어봐라는 짧은 고민은 있었지만 태생적으로 한 박자 늦게 움직이는 성향 때문에 2005년 7월 21일에서야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첫 글을 적었습니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었던 이유는 1999년부터 활동하던 반JMS 활동의 한 방편으로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MS(JMS에 빠진 사람들)들을 상대로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블로그 관리를 거의 안했네요블로그가 만들어진지 9년인데 방문자 수가 겨우 12만이 조금 넘었으니 말입니다.
 
두 번째 만든 것은 진보넷 블로그입니다찾아보니 2006년 1월 19일에 첫 글을 적었습니다진보넷은 진보넷이 만들어지기 이 전 참세상 때부터 알던 곳입니다이른 바 PC 통신 시절 선거기간 중 게시판에 글을 적었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던 이들을 돕고자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당시 구속되었던 분의 후배 한명이 천리안에서 JMS로부터 소송이 걸렸다는 연락을 해 와서 상황을 살피려고 정의연대(정의로운 사람들을 후원하는 시민연대)에 연락을 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본격적인 반JMS 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당시 천리안에서 JMS에 대해 글을 쓰던 16명을 JMS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가 취하를 했습니다.
 
진보넷 블로그에서는 당시 운영하고 있던 징검다리 어린이도서관과 관련한 글을 많이 적었습니다지금은 거의 모든 블로그에 동일한 글을 올리고 있는데 초기에는 블로그마다 조금씩 다른 글을 쓰기도 했었습니다진보넷 블로그는 개인적인 글을 적었습니다하지만 진보넷 블로그가 핸드폰으로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아 데스크톱으로만 글을 쓰기 때문에 최근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진보넷 블로그는 10만이 조금 넘었을 때 한 번 방문자 수가 없어졌고, 2010년 다시 체크되기 시작한 뒤 방문자 수가 24만을 조금 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다음에서 만든 블로그입니다. 2007년 1월 10일 첫 글을 적었습니다살아가면서 세상에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보려고 만들었는데 방문자 수는 이제 겨우 5만 조금 넘었습니다더군다나 언젠가 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하루 방문자가 또는 인 블로그가 되었습니다ㅎㅎㅎ 티스토리 만들어졌다고 넘어오라고 했을 때 티스토리로 넘어갈 것을 블로그가 있는데 왜 티스토리로 가이런 안일한 생각을 했다가 지금은 찾아오는 이 없는 개인 자료실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블로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다음이 아내와 만남을 가져다 준 오작교였기 때문입니다다음에서 블로그 이전 칼럼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 칼럼을 통해 아내와 첫 만남을 가졌기 때문에 다음에 뭔가 흔적을 남겨두고 싶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예상하건데 방문자 수는 계속해서 0에서 1을 유지할 겁니다ㅋㅋㅋㅋ
 
2023년 1월 25.
 
다음 블로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2022년 10월 4일 ~ 2023년 9월 28일 백업 기간으로 작성된 글첨부 이미지/파일/동영상을 백업 중이다댓글/방명록통계스킨링크 등은 백업되지 않는다.
 
티스토리는 2015년 8월 13일 가입을 해서 현재 사용 중. 고집부리다 넘어왔는데, 결과적으로 볼 때 잘 넘어 온 건가?
 
네이버 블로그 깡통소리는 지난 2005년 7월 8일 만들고현재 남아 있는 첫 글은 2005년 7월 21일에 게시되었고, 현재 사용 중. 이 글을 쓰고 있는 '철없는 남자와 그 삶의 기록은 2008년 11월 28일에 만들고, 2022년 12월 25일 첫 글을 게시. 현재 하루 평균 방문자 수 20명을 목표로 글을 쓰고 있고, 당분간  이 목표는 달성될 것 같다.
 
오늘 이 네이버 블로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검색어는 대부분 여성민방위훈련과 관련된 것들이었다내 생각에 이 검색어로 블로그에 들어 온 사람들 대부분은 내 글을 읽고서는 욕 한바가지씩 하고 나가지 않았을까 싶다내 글은  자기 자신의 생각을 적은 것이지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어그로로 보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혹여나 어그로에 끌려 들어왔다면 용서해주시기를원치 않게 어그로에 끌려 들어온 분들께는 죄송.

어떤 이유로든  조용한 블로그에 방문자 숫자를 늘려주셨으니, 블로그를 만든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저  감사.
 
2023. 1. 25.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2012년 2월 15일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상근자들과 사무실에서.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그래도 ㅎㅎㅎ
 
#일상 #어그로 #블로그방문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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