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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궁더쿵어린이집 아빠들이 모여서 논다고 해서 놀러 갈 생각. 그렇게 되면 오늘 글을 쓸 수 없어서 잠시 끄적. 천왕마을손길사회적협동조합 총회를 다녀와서 사무실에서 책을 보다가 이 글을 쓰고 나갈 생각인데, 막상 뭔가를 적으려니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ㅎㅎㅎ
동네 가게 하나가 문을 닫았다. 가끔 궁더쿵어린이집 아빠들이 모여서 놀던 가게였다. 그 가게 소식을 접하고 누군가 모이자는 글을 남겼고, 사라진 가게 옆 가게가 자리를 넓히는 형태였고, 아직 문을 닫는 가게 자리까지는 넓히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로 했다. 몇 명이 모일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대여섯은 되지 않을까 싶다. 더 오려나?
나이를 먹고 누군가 마음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다. 궁더쿵어린이집을 졸업한 아빠들과 아직도 다니고 있는 아빠들. 그렇게 모여서 놀 계획이다. 비용은 n 분의 1
엔빵이 좋다. ㅋㅋㅋ
2023.03.18.
기억, 너머, 저편
2020년 9월 22일 온수역 목화파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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