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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2/12
    폭력은 도돌이
    아침안개

시간

2025년 7월 21일 천왕수소발전소 취소를 위한 서울시청 앞 집회 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추진 중인 천왕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현재 지역 주민들과 광명시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중.

 

사업 개요:

천왕동 47번지 일대(7호선 천왕 차량기지 인근)에 SK에너지와 귀뚜라미 에너지 등이 출자한 천왕그린에너지가 추진하는 민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총 5.92MW 용량(2.97MW, 2.95MW 각각 1기씩)의 발전 설비가 들어설 예정.

 

도시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그레이 수소' 기반 발전소.

 

반대 이유:

안전 문제: 발전소 예정 부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학교, 주거지에 인접해 있으며, 침수 이력이 있는 목감천 인근이라는 점에서 화재 및 폭발 위험, 침수 시 위험 등의 우려와 2025년 3월 울산 수소발전소 공사현장 폭발 사고로 불안감이 더욱 커짐.

 

환경 문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열기, 수증기 방출, 대기질 오염(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 등) 등에 대한 우려. '그레이 수소' 사용으로 탄소중립 취지에도 어긋남.

 

절차적 문제: 발전 용량을 3MW 미만 2기로 분할하여 허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 주민 설명회 등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 주민들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착공 시도에 불만이 큼.

 

현재 상황:

천왕수소발전소주민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는 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한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7월 21일 서울시청 앞에서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짐.

 

광명시 주민들도 인접 지역으로서 피해를 우려하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구로구청은 시공사의 '가건물 축조 신고'를 보류하며 행정적으로 제동을 걸었고, 구청장 역시 주민 동의 없는 착공은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임.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263일.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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